마늘 파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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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0. 10. 20.

10월 13 ~ 14일

- 마늘 파종 만들기 / 비닐걷기, 갈기, 밑거름, 비닐멀칭2020.10.14

 

마늘 파종밭 만들기 / 비닐걷기, 밭갈기, 밑거름, 비닐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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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을 만들었으니 이제 마늘을 파종해야 합니다. 마늘 석 접을 꺼내어 대에서 마늘을 분리했습니다.

마늘밭을 만들어 비닐을 씌운 후 구멍을 대충 세어보니 528+528+860=1,916개였습니다.

긴 이랑은 860개이며 작은 이랑 두 개에 528개인데, 이 계산은 멀칭 구멍이 한 줄에 15cm 간격으로 10개인데, 간격이 좁아 8개가 되는 곳도 있으며, 9개가 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여 대략 1916개로 계산했습니다.

1,916개이면 마늘이 석 접 정도 있어야 합니다. 마늘 한 톨이 보통 6(쪽)조각인데 더 많이 나오는 마늘도 있기에 석 접으로 잡았습니다. 100 x 3 x 6 =1,800

마늘 1,916개를 파종하면 18 접 내지 19 접이 나옵니다. 마늘 한 접은 100개이니까요. 마늘 한 쪽을 심으면 마늘 덩이뿌리 하나가 되는 겁니다.

18~19 접의 마늘을 내년에 수확하여 식용하며 김장을 하고 또 종자용으로 둡니다.

 

실한 마늘로 골랐습니다. 종자가 좋아야 옳은 수확으로 이어지니까요.

밭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며 재배되는 작물이 마늘로 7~8개월간 밭에서 재배가 됩니다.
마늘은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며 비늘줄기가 있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양파와 마늘은 우리가 외래종의 허브에 가려 스치기 쉬운 허브의 한 종류로 예로부터 여러 나라에서 써왔으며, 양파같은 냄새가 나고 찌르는 듯한 자극적인 맛이 있지만 유리 식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히는데 마늘에 함유된 알린 성분은 조리 시 알리신 성분으로 변형되는데, 매운맛과 함께 특유의 강한 향을 내는데 이 알리신 성분이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 아니라, 면역력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가운데에 마늘대가 있으며 돌려서 마늘 조각(쪽)들이 붙어 있는데 손으로 일일이 분리를 합니다.

작은 마늘은 골라 냅니다.

 

14일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일찍이라고 해도 오전 10시가 넘지만요. 가자마자 제타 2를 두 스푼 희석했습니다.

제타 2스푼에 물을 1,000배로 하여 희석하여 마늘을 10분 정도 담가 소독을 한 후 건져 물기가 마르는 듯하면 심습니다.

 

제타를 푼 물에 물을 희석했습니다. 제타를 희석한 물은 마늘을 소독한 후 버리지 않고 두었다 마늘을 파종한 곳에 뿌릴 겁니다.

 

그릇 크기와 물의 양이 잘 맞았으며 마늘도 적당했습니다. 옆에는 완두콩입니다.

 

고구마를 캘 때 지루했었는데 마늘 파종 때도 지루할 겁니다. 혼자니까요.

 

양파 파종 호미로 구멍을 최대한 작게 벌려 파종했음에도 파종을 하지 않은 구멍과 차이가 큽니다.

 

소독한 마늘은 호미로 깊이 5cm 정도 판 후 뿌리 부분은 아래로 가며 윗부분은 위로 향하게 심습니다. 마늘을 얇게 파종할 경우 솟아오르기에 어느 정도 깊이가 필요한데, 너무 깊을 경우 수확을 할 때 쉽게 뽑히지 않아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 파종법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밭을 여러번 갈고 비닐멀칭후 물을 댔음에도 흙이 포슬하지 않았기에 호미로 판 후 마늘을 놓고, 양손 검지를 비닐속으로 넣어 흙을 긁어 마늘을 덮었습니다. 마늘은 구멍의 가운데에 놓아야 자라면서 비닐속으로 들어 가지 않습니다. 비닐속에서 싹이 났다면 손이나 기구를 이용하여 비닐밖으로 꺼내어야 합니다.

 

준비한 씨마늘은 한 줌 정도 남았으니 계산이 대략 맞는 듯합니다.

제타 희석 물까지 다 주니 4시간 걸렸습니다. 마늘 파종 후 물을 세 번 더 주었습니다. 비가 좀 내려주면 좋겠는데 소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