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파종 채소(마늘·완두콩·봄동·겨울초·시금치) 발아와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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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0. 11. 6.

11월 2일

10월 14일 마늘과 완두콩, 봄동을 파종했으며, 23일에는 겨울초와 시금치를 파종했습니다. 월동채소들입니다.

종자를 파종하면 보통 7일 이내에 발아를 합니다. 그렇지만 궁금하여 파종 2 ~ 3일 후부터 파종 밭을 기웃거리게 되는데 발아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23일 겨울초와 시금치를 파종한 날 마늘밭을 보니 마늘의 새싹이 뾰족 뾰족 올라오고 있었으며, 밭두렁의 완두콩이 발아 중이었습니다. 완두콩의 발아는 비가 내려 흙이 쓸려 콩이 드러났기에 보게 되었는데 본 후 흙을 덮어 주었습니다.

 

마늘입니다.

마치 백합의 새싹 같습니다. 마늘은 백합과 입니다.

 

완두콩이 발아 중입니다. 마치 꿈틀꿈틀 하는 듯합니다. 쭈글쭈글하며 볼품없었던 완두콩이 팽팽해져 싹을 내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아 그런지 봄동의 발아가 많이 늦었습니다. 흙밭 같지만 아주 작은 봄동의 새싹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31일입니다.

마늘이 제법 자랐습니다. 잎이 나기도 했습니다.

 

완두콩은 벌써 새싹이 났습니다. 곧 덩굴손이 생길 테고 그러면 추워집니다. 추우면 추운대로 겨울을 난 후 따듯한 봄이 되면 덩굴손은 다시 자라 꽃이 피고 완두콩이 달립니다.

 

완두콩 새싹의 옆모습과 위에서 봄 모습입니다.

완두콩의 잎이 벌써 줄기를 감싸고 있습니다.

 

봄동의 새싹인데 노르스름 한 게 아무래도 밑거름이 독했나 봅니다. 그래서 발아 기간이 길었을 수도 있습니다.

 

11월 2일

양파 모종에 물을 준 후 텃밭을 둘러봤습니다. 마늘입니다. 파종 20일째입니다. 다른 해에 비하면 늦은 편이지만 발아율이 좋으며 생장도 순조롭습니다.

 

마늘 옆, 밭두렁의 완두콩의 새싹입니다. 며칠 전보다 조금 더 자란 게 보입니다.

 

덩굴손이 생기는 중입니다.

 

봄동도 눈에 띄게 새싹이 올라왔습니다. 봄동은 내년 봄에 먹을 채소니 느리게 자랄수록 좋습니다.

 

10월 23일 파종한 겨울초(월동춘채)입니다. 늦가을에 파종하는 채소는 발아 기간이 보통 열흘 걸리는 듯합니다.

 

대파 옆에 파종한 시금치가 보입니다. 보이죠?

 

시금치의 새싹입니다. 식용 가능한 시금치가 있으니 느리게 자라도 됩니다.

시금치의 꽃이 명아주와 비슷한데 시금치는 명아주과입니다.

 

시금치 꽃과 명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