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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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홍고추 3차 수확, 마당은 고추 천국

8월 13일 고추 수확은 보통 일주일 단위로 했었는데, 2차와 3차의 경우 수확량이 많다 보니 4일 만에 고추를 땄습니다. 요양보호사 일을 마치고 텃밭에 가면 오전 11시 정도 됩니다. 덥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만 이 시간이 하루 중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장마 뒤라 땅이 후끈거려 탈진이 오는 듯했으며 쓰러질 것 같았지만, 웅덩이에 담가 둔 찬물을 마시면서 수확을 마쳤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도 뜨신 커피를 타서 다니는데 너무 덥기에 생수를 웅덩이에 담가 두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고추는 수확 후 돌아서서 보면 또 익어 있을 정도로 익는 속도가 빠릅니다. 장마로 익지 못 한 고추가 다투어 익다 보니 양이 많아질 것 같아 4일 만에 수확하는 겁니다. 바구니의 수확 고추를 고추 자루에 담으러 가면서 하늘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