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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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김장 배추 모종 북주기

9월 10일 숙모님에게 고추값을 받으러 가니 1층에 배추 모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모종판의 배추와 달랐는데, 모종판의 배추가 뿌리가 보이지 않도록 흙이 꽉 차 있었습니다. 숙모님께서 배추는 우예됐노 하시기에 잦은 비와 반그늘이라 웃자라 뿌리가 쑥 올라와 있다고 했더니, 모종판의 뿌리가 자라 모종판 위로 올라올 때마다 흙을 더 덮어주라고 했습니다. 배추 모종은 음식물 처리기 옆으로 뒤쪽에는 큰 밤나무가 있기에 반 그늘입니다. 처음으로 이곳에 모종판을 설치했는데, 여름 해가 짱짱할걸 대비해서였습니다. 해가 짱짱한 여름에 배추 모종을 부으면 매일 물을 주어야 하기에 선택한 장소인데, 올여름은 유난히 태풍과 비가 잦았습니다. 장소를 잘못 선택한 겁니다. 한랭사를 걷었습니다. 위에서 보면 잘 자란 모종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