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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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땀 흘린 게 아까워 도라지 씨앗 채종

9월 10일 배추 모종 북주기만 하고 집으로 오기에는 억울했습니다. 작은 모종판의 여린 배추 북주기를 하다 보니 땀으로 범벅이 되었거든요. 요즘은 텃밭에서 노래를 듣지 않는데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임영웅의 노래 연속 듣기를 하며 지루하며 집중을 요하는 작업이다 보니 땀이 많이 났습니다. 흘린 땀이 아까우니 뭘 할까? 도라지 씨앗을 채종 하기도 했습니다. 3월 초에 도라지 종자 4 봉지를 구입하여 파종했는데 발아율이 1%도 되지 않았기에 올해는 도라지가 흉년입니다. 그러다 보니 장마철에 피는 도라지꽃도 드문드문 피었고요. 2년 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도라지꽃이 적게 피었습니다. 여름에 보양식 몇 번 해 먹은 게 다인데 말입니다. 2년 전 도라지가 풍성했을 때와 밭을 갈면서 나온 도라지입니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