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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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첫서리가 내리고 꿩이 죽었네

11월 5일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텃밭에 갔습니다. 털별꽃아재비가 얼었습니다. 첫서리가 내린 겁니다. 상강이 지난지 열흘이 넘었으니 서리가 내렸다고 호들갑스레 굴 일도 아니지만, 거둘 채소와 열매가 있다 보니 살짝 신경이 쓰였습니다. 털별꽃아재비는 서리가 조금만 내려도 어는데, 텃밭의 식물 중 추위에 가장 약한가 봅니다. 며칠 전 적갓 밭의 잡초를 맸는데 잡초 중 털별꽃아재비가 가장 많았습니다. 잡초를 매면 여름 같으면 고랑에 잡초가 나는 걸 예방하려고 고랑에 둬도 되지만 겨울로 접어드니 뒷고랑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잡초가 서리를 맞아 얼었습니다. 버린 잡초인데, 대부분 털별꽃아재비입니다. 옆의 웅덩이 노랑어리연은 괜찮았는데 버린 잡초는 얼었습니다. 텃밭을 살펴야지요. 아스타인데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