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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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입동날 볏짚으로 텃밭 월동준비(동해 예방)

11월 7일 단풍 나들이 글로 텃밭 일기가 미루어졌습니다. 11월 7일은 입동(立冬)이었으며 소설 (小雪)도 지났습니다. 겨울의 길목을 입동(立冬)이라 부르는데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드는 때입니다. 이때쯤이면 막바지 가을걷이를 하며 겨울채비를 합니다. 남부지방은 12월 초 중순에 김장을 하지만 중부지방은 입동 전후에 김장을 하며 무말랭이, 시래기 말리기 등을 합니다. 예전에는 땔감으로 쓸 장작 패기, 창문 바르기 같은 일로 겨울채비에 바빴습니다. 입동일에 여러 일을 했는데, 그중에 볏짚으로 텃밭의 월동 작물의 동해예방 작업을 했습니다. 월동채소는 굳이 월동준비를 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 얼까 봐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이웃 논에서 볏짚을 구해 채소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다행인 건 위 동네에 두 가구가 벼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