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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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잡동사니밭의 아욱과 머위 뽑아 버리고 잡초매다

6월 26일 이 밭은 오이밭입니다. 그런데 아욱, 머위, 방아, 양배추, 케일, 당귀, 가지 등이 재배되고 있다 보니 잡동사니 밭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양이 적다 보니 여러 가지 채소를 조금씩 심었기 때문인데 그래도 남습니다. 지난해 치마 아욱을 늦게 파종했기에 올해는 일찍 파종했습니다. 그런데 파종한 아욱보다 자연 발아한 아욱이 더 튼실했으며 채취하여 식용했으며, 재배한 아욱은 너무 쏘물며 거름이 부족한지 잎이 누렇게 변하기에 뽑기로 했습니다. 뒤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그 사이 당귀꽃이 여물고 있으며 오이는 매일 따야 할 정도로 잘 자라는데, 고랑의 새포아풀도 만만치 않게 자라 꽃을 피웠습니다. 잡초는 꽃이 피면 금방 종자를 맺기에 꽃이 피기 전에 제거를 해야 하는데 몸이 잘 따라 주지 않다 보..

02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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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덩굴채소 웃거름 주려다 양대콩밭 잡초까지 매다

6월 23일 애호박과 여주를 원래의 지지대 아래에 파종했다 보니 밑거름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주는 파종 후 빙 둘러 유박을 하긴 했는데 애호박은 거름이나 비료, 퇴비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장이 저조했기에 웃거름을 하기로 했습니다. 애호박의 꽃과 열매입니다. 늦게 파종한 여주지만 덩굴손을 올리며 여주꽃도 피었습니다. 덩굴손이 뻗는다고 튼튼하지만은 않기에 웃거름을 하기로 했습니다. 왼쪽에는 애호박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여주가 있고, 가운데에는 양대콩이 있습니다. 그런데 잡초가 너무 많았습니다. 웃거름을 하기전에 잡초부터 맸습니다. 그늘인가 싶어 매다 보면 금방 해가 들었습니다. 그 사이 민들레는 꽃이 졌고, 방아 씨앗이 날려 곳곳에 자라고 있었는데 잡초와 함께 모두 뽑았습니다. 위는..

01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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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꽃양귀비, 매발톱, 접시꽃 씨앗받다

6월 23일 꽃양귀비가 저절로 떨어져 발아하여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아직은 안심 단계가 아니기에 꽃양귀비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며 유럽 원산으로 양귀비과입니다. 양귀비는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며, 일이 년생 및 다년생인 것들이 있으나 주로 이년생이라고 합니다. 이년생이라고 하여 이년을 사는 게 아니라 올해 씨앗을 뿌리면 내년에 꽃을 피운다는 이야기입니다. 꽃양귀비는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농작물로 재배해 왔으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씨는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며, 줄기는 채소로, 빨간 꽃잎은 시럽이나 술을 담그는 데 쓴다고 하며, 동양의학에서는 복통, 설사 등에 처방한다고 합니다. 관상용으로는 개양귀비를 개량한 셜리 양귀비(Shirley..

30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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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매실 따던 날

6월 21일 매실 수확시기가 지났습니다. 어영부영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일찍 가서 따자고 하여 이슬이 가시지 않은 텃밭에서 가지를 치면서 매실을 땄습니다. 매실나무는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아시아이며, 키는 5m 정도 자라고, 줄기는 굵고 거칠며 검은색이나 어린 가지는 초록색입니다. 매실나무에 핀 꽃은 매화로 매화는 두 계절을 이어 피는 꽃이기도 하며 향기는 은은합니다. 열매인 매실은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 차츰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텃밭의 매실이 벌써 노란색으로 변하고 있었으며, 열매는 자두처럼 컸습니다. 매실나무가 있는 밭입니다. 새가지가 자라 밭은 온통 초록입니다. 얼라아부지는 새 매실나무의 매실을 먼저 따고 있었습니다. 매실을 따면서 전지도 ..

29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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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바랭이밭에서 댓잎 닮은 생강잎 찾기

6월 20일 토란밭의 잡초를 맨 후 생강밭으로 갔습니다. 전날 얼라아부지가 생강밭의 잡초는 우짤 긴데 하기에 생강이 보이지 않더라고 하니, 몇 잎이 보이더랍니다. 지난해 김장 때는 안동 생강을 구입하여 김장을 했기에 올해는 경화시장에서 사다가 일찍 파종했습니다. 그런데 생강은 온데간데없고 바랭이만 빽빽합니다. 생강밭은 지난해까지 가지를 심었던 고추밭 뒤의 아주 작은 땅인데 바랭이가 너무 많이 나서 길도 없고 밭도 없어졌습니다. 3월 하순에 싹이 난 생강을 잘 갈아 밑거름까지 한 좋은 밭에 심었습니다. 생강 잎은 마치 댓잎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바랭이가 많더라도 금방 표시가 날줄 알았는데 바랭이밖에 없었습니다. 한숨 한 번 쉬고 호미질을 시작했습니다. 바랭이는 옆으로 뻗으며 뿌리도 질기다 보니 호미질을 힘..

27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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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장마철 텃밭 풍경

6월 25일 어제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는 잠시 그쳤습니다. 그런데 친정 가까이 가니 또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마긴 장마인 모양입니다. 아침 식사후 비가 그쳤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텃밭 열쇠는 항상 가지고 다니며, 장화도 친정에 있습니다. 도랑물이 세차게 흘렀으며 농로도 젖었으며, 풀잎마다 빗방울을 달고 있었습니다. 젖은 텃밭 문을 열고 들어서니 접시꽃은 쓰러져 있으며, 하늘말나리 옆의 꽃창포가 피어 있었습니다. 텃밭의 꽃창포 중에 가장 늦게 피는 꽃입니다. 포도와 개량머루도 빗방울을 방울방울 달고 있었습니다. 비가 그치면 송이를 싸주어야 겠습니다. 지난해 치자 열매를 다 따지 않았더니 올해는 생장이 더디며 꽃도 많이 피지 않았지만 그래도 꽃이 피고 있기는 합니다. 도라지도 꽃을 피웠습니..

26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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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털별꽃아재비에 덮인 토란밭 잡초 매기

6월 20일 토란밭의 잡초가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토란이 발아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잡초밭이 되었거든요. 비가 한 번 내릴 때마다 잡초는 표가 나게 자라는데 작물의 생장은 미미합니다. 토란밭의 잡초는 대부분 털별꽃아재비다 보니 털별꽃아재비 꽃밭 같습니다. 쑥과 고마리, 바랭이 등이 나 있기도 하며 웅덩이 옆이다 보니 꽃창포가 넘어져 있기도 합니다. 토란잎입니다. 토란도 살려고 키를 잔뜩 키워 털별꽃아재비와 키가 비슷합니다. 털별꽃아재비는 국화과의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집 주변, 길가, 들의 풀밭에 자생합니다. 마치 이가 빠진듯한 꽃은 6-9월에 피며, 두화(頭花)는 지름 6-7㎜,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립니다. 통상화는 황색이며 관모는 끝이 뾰족하며..

25 2020년 06월

25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고구마밭 잡초(쇠비름, 바랭이)매다

6월 19일 고구마 모종을 파종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잡초가 날만한 시간이었습니다. 17일 날 고추밭 줄치기를 한 후 쉼터로 올라가면서 더덕 주변에 잡초가 많아 손으로 대충 뽑아 고랑에 두었는데 비가 내려 살아났겠다 생각하며 텃밭으로 갔습니다. 고랑에 던져둔 잡초는 팔팔했습니다.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아 뽑아 둔 잡초를 치우면서 양대콩 사이의 잡초도 맸으며, 내친김에 고구마밭의 잡초도 맸습니다. 더덕과 양대콩은 단호박 지지대 아래에 파종했습니다. 공간을 활용하기 이해서인데 반그늘이라도 성장에 큰 지장이 없는 듯했습니다. 단호박을 벌써 몇 덩이 따서 식용했으며 양대콩이 익어 가고 있습니다. 양대콩은 감자와 함께 장마철 간식입니다. 이태전 가지 여기는 돼지감자 밭이었는데 돼지감자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