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2020년 08월

23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고추 5차 줄치기

8월 15일 해마다 광복절에는 마을 대항 체육회가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아예 말이 없었습니다. 체육회가 있을 경우 마을 부녀회원들은 식사를 준비하거나 게임에 참가하는데 그럴 일이 없으니 밭으로 갑니다. 전날 하려다만 고추 줄치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와 같은 품종인데 올해는 고추의 키가 어른 키를 넘었습니다. 같은 종자라도 토양과 일조량에 따라 성장이 다른 모양입니다. 하여 태풍과, 병충해 방제작업, 고추 수확 등을 대비하여 줄치기를 한 번 더 하기로 했습니다. 8월의 뜨거운 해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위밭의 줄치기를 마무리지을 즘 얼라아부지가 왔습니다. 줄을 치고도 빠져 나온 고춧대는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시켜 주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몸이 작다 보니 이랑 위에 올라 양쪽 모두 줄치기를 했..

21 2020년 08월

21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무름병, 탄저병 든 고추 따고 줍고

8월 14일 아무리 생각해도 올 장마는 너무 길었습니다. 홍고추 수확이 늦어지기도 했지만 장맛비로 무름병이 들어 고추 꼭지가 물러 떨어지며 탄저병도 들었습니다. 병충해는 코로나 19처럼 전염성이 강합니다. 그러하기에 나무에 달린 고추라도 탄저병이 든 고추는 따거나 고춧대를 뿌리째 뽑아 버려야 하며, 무름병이 들어 떨어진 고추도 일일이 주워야 합니다. 무름병은 비가 많이 내려 고추 꼭지가 물러지면서 떨어졌는데 무름병이 맞지 싶습니다. 탄저병이 든 고추입니다. 탄저병은 주로 콜레토트리쿰속(Colletotrichum)이나 글로이오스포리움속 곰팡이에 의해 유발되는데, 이들 곰팡이들은 작고 움푹 파인 찻잔 받침 모양의 분생자층에서 포자를 만들어냅니다. 병징으로는 잎·줄기·열매·꽃에 여러 색의 움푹 파인 반점들이 ..

11 2020년 08월

11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장맛비에 떨어진 고추 줍고 생강 밭 잡초 뜯고

7월 31일 고추밭은 남의 작물 인양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퇴근 후 모기로 인해 텃밭일을 할 수 없다 보니 떨어진 고추를 주웠습니다. 장마기간이 길다보니 고추 자루가 물러 떨어졌으며, 간혹 벌레가 먹기도 했고 탄저병이 든 고추도 있었습니다. 탄저병은 전염이 심하기에 바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장마와 바람에 고춧대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고추 수확시기가 되었습니다. 오리걸음으로 떨어진 고추를 다 주워냈습니다. 떨어진 고추를 주우면서 고춧대 사이에 난 잡초도 뽑았습니다. 고추밭 입구에 생강을 조금 심었는데, 얼마 전에 바랭이에 덮인 생강밭의 잡초를 맸음에도 또 잡초가 자랐습니다. 그래도 생강이 자랐다 보니 댓잎을 닮은 생강 잎이 보였습니다. 호미 없이 손으로 잡초를 뜯었으며, 울타리의 덩굴식물은 ..

11 2020년 06월

11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고추 2회 줄치기와 곁 가지 제거, 잡초 매기

6월 1 ~ 2일 날씨가 많이 더웠습니다. 6월 1일 얼라아부지가 함께 고추 줄 치기를 하자고 했는데, 시작하는가 싶더니 양파와 마늘 수확을 위해 다른 밭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여 다음날 혼자 줄 치기와 곁가지 제거와 고랑과 이랑의 잡초를 맸습니다. 너무너무 더웠습니다. 햇볕이 워낙 강했기에 제거한 곁가지와 잡초는 마르도록 멀칭비닐 위에 두었습니다. 줄치기용 줄은 구입한 줄이 아닌 어망용 줄로 했는데, 지지대를 한 개 건너 줄을 치고 다시 이랑에 올라 줄을 친 지지대에 줄을 치거나 다음 지지대에 감기도 했습니다. 이건 고추의 상태와 지지대의 간격을 고려하여 정했습니다. 400포기가 넘는 고추를 혼자 다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아래 밭의 맨뒤 고랑의 잡초는 비가 내린 후 들깨를 옮긴 후 해야겠기에 그대로 두었..

16 2020년 04월

16

01 2019년 11월

01

30 2019년 07월

30

05 2019년 07월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