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20년 08월

30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정구지(부추) 꽃과 닥풀 꽃

8월 21일 정구지(부추) 꽃을 담기에는 늦었지만 나비가 많이 앉기에 정구지 꽃과 나비를 담았습니다. 여름이 한창인데 벌써 꽃이 피었습니다. 꽃대가 올라오고 꽃봉오리는 얇은 막에 싸여 있습니다. 꽃잎이 여섯 장이며 수술도 여섯 개입니다. 텃밭에는 배추흰나비와 네발나비가 많습니다. 정구지 잎에 앉은 건 남방 부전나비입니다. 정구지 꽃이 핀 지 제법 되었다 보니 벌써 씨방이 생겼습니다. 이 씨방이 익으면 속에 까만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처음엔 씨방도 신기하고 씨앗을 맺는 것도 신기하여 그대로 두었더니 정구지밭 전체에 씨앗이 떨어져 엉망이 되었기에 이듬해 몽땅 파서 다시 밭을 갈고 거름을 하여 한 포기씩 심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 정구지 꽃은 모두 베어질 겁니다. 정구지밭 일부는 식용이 가능한 정구지가 ..

13 2020년 08월

13

카테고리 없음 장맛비 멎었을 때 만난 텃밭의 여름꽃

8월 12일 날씨 예보에는 오전에 구름이며 오후에는 해가 났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빗줄기는 갈수록 세차 졌기에 하루를 포기하고 한국 기행을 다시 보기 했습니다. 점심때쯤 되자 비가 멎었기에 얼른 커피를 끓여 텃밭으로 향했습니다. 일요일에 다녀온 후 처음입니다. 마당의 담장에는 계요등이 비에 젖어 있었으며, 일찍 파종한 다른 집의 참깨는 장맛비에 무르긴 했지만 수확을 했는데, 이 집의 참깨는 늦게 파종하더니 이제 깨꽃이 피었습니다. 작물은 부지런을 떨 필요까지는 없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인 듯합니다. 요즘은 모기로 인해 텃밭의 쉼터인 평상을 버리고 웅덩이 옆의 바구니를 올리는 곳에 커피를 둡니다. 그러면 수련을 바로 만날 수 있는데 수련 한 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

10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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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성흥사 배롱나무 꽃이 피었을까

7월 30일 대장동 계곡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목적지는 사찰이라고 했습니다. 성흥사 배롱나무 꽃의 개화 상태가 궁금했거든요. 잠시 계곡을 둘러본 후 성흥사로 들었습니다. 성흥사에서 손소독제와 방명록이 있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출입이 가능하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성흥사는 천년고찰이지만 아주 작은 절집입니다. 성흥사 뒤의 산은 팔판산과 굴암산인데 성흥사 일주문에는 불모산(佛母山) 성흥사(聖興寺)라고 쓰여 있습니다. 팔판산과 굴암산은 불모산의 지산인 셈이 되겠습니다. 창원시 남동쪽에 위치한 불모산( 801m)은 가야시대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비인 허씨가 일곱 아들을 이곳에 입산시켜 승려가 되게 하였다는 전설에서 어원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창원의 성주사도 신라 흥덕왕 10년에 무염국사가 왜적의 침입..

04 2020년 08월

04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상사화, 은꿩의 다리, 뻐꾹나리 활짝활짝

7월 25 ~ 27일 7월 한 달 내내 장맛비가 내리다시피 했지만 여름꽃은 어김없이 피어났습니다. 집 화단의 상사화가 피었기에 텃밭의 상사화는 언제나 피려나 하며 보니 그 사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옆의 은꿩의 다리도 피었고 뻐꾹나리도 매일 피어나고 있습니다. 상사화입니다. 보통 꽃무릇을 상사화라고도 하는데 상사화와 꽃무릇은 다른 꽃입니다. 요즘이 상사화가 피는 계절이며, 두 달후쯤에 붉은 꽃무릇이 핍니다. 장맛비로 엉망진창이 된 이 꽃길에 뻐꾹나리, 은꿩의 다리, 상사화가 피어 있습니다. 상사화입니다. 상사화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봄철에 비늘줄기 끝에서 잎이 모여 나는데 길이 20~30cm, 나비 16~25mm의 선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꽃줄기가 올라오기 전인 6~7월이면 잎이 말라죽으므로 꽃..

23 2020년 07월

23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장마철 텃밭에 핀 꽃

7월 11일 작물을 수확하다 보니 꽃들에게 자꾸 눈이 갔습니다. 눈치가 보였지만 눈치껏 장마철에 핀 여름꽃을 만났습니다. 수련은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기특했습니다. 또 다른 수생식물입니다. 노랑어리연과 물배추입니다. 물배추는 부레옥잠과 수련과 한 날 구입했는데 부레옥잠보다 번식력이 더 좋았습니다. 장마철을 대표하는 꽃인 별수국입니다. 이제 지고 있습니다. 별수국 옆에는 삼백초가 피었습니다. 큰가치수영과 함께 피면 좋으련만 아쉽게 큰까치수영이 진 후 삼백초가 활짝 피었습니다. 텃밭의 주 화단인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이런저런 화초가 있습니다. 텃밭의 꽃길입니다. 비비추가 피었으며, 글라디올러스가 피었고 보라색 맥문동이 아닌 하얀색의 맥문동이 피기도 했습니다. 꽃길을 아래 밭에서 보면 이렇..

18 2020년 06월

18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수련(睡蓮) 심다

6월 7 ~ 16일 목재문화체험장 주차장에서 만난 우리는 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일미 식당으로 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번호표를 받아 대기했으며, 자리에 앉아서도 2~30분 기다려서야 겨우 냉면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계가 오후 2시가 넘었었는데 다들 늦은 점심인지 여름 별미를 즐기러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미 식당은 어느새 맛집이 되어 있었습니다. 일미 식당에서 비빔냉면을 먹으면 온 육수가 나오는데 찬 냉면과 온 육수가 잘 어울리며 냉면은 그릇 바닥을 긁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중앙시장 다이소에 잠시 들렸다 꽃집으로 갔습니다. 방금 수련을 만났으며, 여름이면 애가 타도록 그리운 식물이 수련이다 보니 수련을 구입했습니다. 진해만 생태숲 앞의 보타닉 뮤지엄 식물 판매소에 들려서도 수련 구경을 한 후 값을 물..

17 2020년 06월

17

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진해 드림파크 목재문화체험장의 수련(睡蓮)

6월 7일 진해만 생태숲에서 탐라산수국을 만난 후 광석골 소류지의 동정을 살핀 후 목재문화체험장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살짝 더웠지만 걸을만했습니다. 진해구청 뒤로 진해만 생태숲, 광석골 쉼터, 청소년수련원, 목재문화체험장이 이렇게 펼쳐져 있는데 이 시설을 드림파크라고 합니다. 청소년수련원을 지나니 목재문화체험장 안내도가 있었습니다. 더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으며 항상 그 길로 다녔지만 돌계단 샛길로 내려가니 가족정원이 있었는데 너와지붕의 정사 몇 동이 있었고 시민들이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앞으로는 장미 등이 피어 있었으며 멀리 시내의 지붕들도 보였습니다. 가족정원에서 산모롱길을 따라 걸으면 수국길이 있었는데 시간이 날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수국이 피는 계절이니 가보고 싶습니다. 가족..

08 2020년 06월

08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오늘 텃밭에서 만난 여름 꽃

6월 8일 어제 구입한 수련을 심어야 했기에 피곤했지만 텃밭으로 갔습니다. 작물과 화초에 물을 준 후 수련을 심고, 쑥갓을 좀 딸까 하며 보니 꽃이 피어 몽땅 베었습니다. 베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 두어야지 하며 쑥갓 사진을 찍는데, 채송화도 피었으며 접시꽃도 피었으며 라벤더도 입을 열었습니다. 오늘 텃밭에서 만난 여름꽃들입니다. 텃밭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꽃길입니다. 붉은 찔레가 황금달맞이꽃이 만발했으며, 사이사이에 라벤더, 황금 조팝나무, 페튜니아, 채송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레국화와 꽃 양귀비입니다. 지난해 채종하여 가을에 파종했더니 아주 튼튼합니다. 라벤더입니다. 향을 느끼지는 못 했지만 라벤더라고 하니 좋은 식물이구나 생각합니다. 날개가 상한 배추흰나비가 라벤더에 계속 앉았습니다. 저의 후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