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고궁산책

시나브로 2017. 5. 6. 01:00



 묘현례
  '묘현례'는 왕비나 세자빈이 왕실 혼례를 마친 후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하는 의례로서 조선시대 종묘에서 행해지는 국가의례 중 왕실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행사이다.

조선왕조실록 속 묘현례
숙종실록 30권, 숙종 22년 10월 9일 임진 1번째 기사
"묘현할 때에 여관으로 하여금 일을 맞게 한다면 태묘의 엄숙하고 공경스러운 곳에 여관이 드나드는 것은 참으로 미안하니, 이 한 가지만은 가장 방해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숙종은 대신들에게 단호히 호통을 친다.
'줄국의 제도를 모방하여 거행하는 것이 참으로 정례에 맞는다. 더구나 왕비와 세자빈이 묘현하는 예절의 집사를 여관이 아니고 누가 하겠는가? 이 한가지에 얽매어 폐기하고 거행하지 않는 것은 목이 매어 먹는 일을 아주 그만두는 것과 같다. 대조하고 상고하여 강정하도록 하라."

  묘현례 절차
  • 국왕, 왕세자 봉심 준비 - 국왕과 왕세자, 문무백관이 국궁사배로 선대왕께 인사를 올림
  • 국왕, 왕세자 신실 봉심 - 국왕과 왕세자가 선대왕들의 신주가 모셔진 신실을 살핌
  • 국왕, 왕세자 소차 이동 - 문무백관 퇴장 후 국왕과 왕세자 소차로 들어감
  • 왕비와 세자빈 알묘 - 왕비와 세자빈이 선대왕들께 공식적으로 인사를 올림
  • 왕비, 세자빈 퇴장 - 인사를 마친 왕비와 세자빈은 동문 밖으로 퇴장

















































2017. 05. 03.

종묘 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