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고궁산책

시나브로 2010. 6. 2. 16:37

 

건청궁(乾淸宮)

건청궁(乾淸宮)은고종 10년(1873)에 고종이 정치가로서 스스로 서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건립한 건물이다. 이후 이 곳은 일본 낭인이 명성왕후를 시해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일제의 훼손으로 최근 복원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수십년 흘러 나이를 먹어야 고궁맛이 나려나...

 

 

 

  

 

 

 

집옥재(集玉齋)

고종이 서재로 사용하던 건물. 신무문(神武門) 동쪽에 있으며 앞면 5칸, 옆면 3칸의 단층 맞배집이다. 연판(蓮瓣) 등으로 장식된 높은 기단 위에 서 있으며, 초석(礎石) 위에는 고복석(鼓腹石)을 사용해 다른 건물과는 다른 면을 보여준다. 기둥 위에 안초공(安草工)을 사용했으며, 두공은 다포식(多包式)으로 첨차(檐遮)의 내외와 양측면에 섬세한 파연초(波蓮草)를 조각했다. 행공첨차(行工檐遮)는 운두(雲頭)가 매우 높아서 소로[小累]가 다른 건물에 비해 높다. 건물 전면의 툇간을 전부 개방하고, 양측면은 박공마루까지 전벽(塼壁)을 쌓았고, 8쌍의 쌍공(雙孔)을 만들었음이 특이하다. 전체적으로 경복궁 내의 다른 건물에 비해 중국적인 면을 많이 지녔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