達山法師 오복주머니

공수래 공수거해야 할 나그네 인생길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길 바라면서....!

<봄 기지개>

댓글 92

達山法師 詩와 글 모음~!

2020. 3. 17.

<봄 기지개>


         ___ 達山法師 씀 ___


천둥 소리를 불러다가

매화 잠을 깨웠을까


차가운 개울물로

봄 바람을 깨웠을까


우수 경칩 버무려서

겨울 잠을 깨웠을까


꽃비를 머금어서

꽃망울을 깨웠을까


여우비 속삭임에

봄 처녀를 깨웠을까


얼음장 가슴속으로

봄 향기가 찾아든다.

(*)


 ___ 2020년 3월17일 / 達山法師 올림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