達山法師 오복주머니

공수래 공수거해야 할 나그네 인생길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길 바라면서....!

06 2020년 07월

06

達山法師 詩와 글 모음~! < 삶의 소리 >

< 삶의 소리 > ___ 達山法師 씀 ___ 가까운 곳에서는 무슨 공사판이 시작되었는지 기계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철근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일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시끄럽다 창문 밖에서는 고양이 한 마리가 마실을 나왔는지 즐거운 노래인지 외로운 하소연인지 야옹 야옹 그 소리가 가슴을 울린다 큰길에서는 오고가는 자동차 소리도 들려오고 엠블런스 사이렌 소리도 들려오고 경찰차 사이렌 소리도 들려오고 가끔 소방차 사이렌 소리도 들려온다 어디선가 부엉이 우는 소리도 들려오고 까치가 우는 소리도 들려오고 비둘기 우는 소리도 들려오고 이름모를 새 우는 소리도 들려온다 홀연히 사라지는 바람 소리에도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도 분주하게 버무려가는 삶의 소리는 보란듯이 살아있음을 들려준다 (*) ___ 2020..

30 2020년 06월

30

達山法師 詩와 글 모음~! < 자연으로 >

< 자연으로 > ___ 達山法師 씀 ___ 기상청이 없던 아주아주 먼 옛날부터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에 의지하고 자연을 생각하면서 살아왔지 어지럽게 살아가는 지금은 시끄럽게 살아가는 지금은 분별없이 살아가는 지금은 정신없이 살아가는 지금은 바라볼 자연도 사라져가고 만져볼 자연도 사라져가고 의지할 자연도 사라져 가고 생각할 자연도 사라져가고 갈수록 색갈도 잃어가는 자연에 멋냄도 잃어가는 자연에 기운도 잃어가는 자연에 향기도 잃어가는 자연에 누가 자연스럽게 할 것인가. (*) ___ 2020년 6월30일 / 達山法師 올림 ___

24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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達山法師 詩와 글 모음~! < 진적맞이 >

< 진적맞이 > ___ 達山法師 씀 ___ 나를 굽어살펴 주시고 살려내 주시면서 신명나는 제자로 불리도록 해주시는 천지 신명님께 대우정성 해드리고 싶다 나를 낳아 이 땅에 존재하게 해주시면서 영신 자손으로 이름나게 해주시는 선대 조상님께 대우정성 해드리고 싶다 나를 청배하게 해주시고 아껴 주시면서 법사 제자로 소문나게 해주시는 여러 선생님께 대우정성 해드리고 싶다 나를 올바르게 인도하고 챙겨주면서 일등제자 이루도록 뒷바라지 해주는 내 마누라에게 대우정성 해드리고 싶다 내가 살아생전에 언제쯤 또 다시 진적맞이 대우정성을 할 수가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내 방식데로 내 의지데로 내 정성데로 꼭 한번쯤은 신명나게 진적맞이 대우정성을 해드리고 싶다. (*) ___2020년 6월24일 / 達山法師 올림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