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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인연 2013. 4. 7. 01:27

우린 그새벽에 1%의 가능을 붙잡고 있어야 했다

어떻게 설명 해야 하나

 

난 남편에게 말을 해 주어야 했다

희망을 주어야 하나

아님 현실을 아님 거짓을

 

난 진실을 이야기 했다

1%로는 간이지만 섭생이 중요하다

 

유지 장치는 건재 하다

지금처럼 먹으면 장담 못하지만 처음 우리가 병을 고치기위해서 해왔던 방법과

자신의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하고

 

가루로 된것과 마른것 그리고 지금은 더 이상 건강 보조식품은 안된다고

현실이라고

 

이제 내가 이렇게 곁에서 해줄수 있는 한계는 있다고

1%로를 유지 하는것은 당신의 의지와 섭생에 생존기간이 달려 있다고

 

연근 즙을 해주고 양배추 즙을 해주고 알로에 사포나리아를 먹고

로션에 프로폴리스를 섞어서 발라주고

스팀타올하고 알로에로 전신 마사지를 해주고

 

당신은 세상에서 아픈 남자들이  제일 부러워할 마누라를 가지고 있는것 알지 ?!

히히

병실에서 봐봐 나도 저렇게 당신 구박 해줄까 ?

애먹였으니까 ?!

아니 지금이 좋아

 

그냥 지금 처럼만 유지하자 욕심부리지 말고 살아온 삶에 감사하고

세상에 존재 하는것에 감사하고

 

난 당신 깨어나면 대세를 받게 해야 하는데 그랬는데 ..

당신은 어때 ?!

스님을 모셔야 할지 신부님을 모셔야 할지 난 모르겠는데 ..

난 당연히 신부님을 모실것이지만 당신이 어떨지

 

한참을 보더니 잘모르겠다며 머슥 웃고 만다

그때를 모르겠다고 ...

목도 못가누던 사람이 고교동창생들이 몰려 오니까

벌떨 일어나서 악수를 하고

 

내가 어쩔수 없이 3시간 정도 비워야 하는데 남 한테 신세 지기 싫어서

일어나서 걸어서 화장실을 가고

 

내가 일때문에 올라 왔더니 이제는 주사 바늘 다 뽑았노라고 한다

퇴원일정 잡자고 한다고

 

2일동안 남편은 진화 한것 같다 아기에서 어른으로 ......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