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

상운 2017. 11. 15. 12:47
Plein Soleil(태양은 가득히) 영화 음악 - Nino Rota 25세의 청년 알랭 드롱(Alain Delon)을 단숨에 국제적인 스타로 떠오르게 한 영화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어떤 짓도 할 수 있는 한 젊은이의 완전 범죄가 극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그린 내용이다. 1960년 페트리샤 하이스미스( Patricia Highsmith)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르네 끌레망(Rene Clement)이 감독한 영화다. 이탈리아 현대 음악 작곡가, 영화 음악의 거장 Nino Rota(니노 로타: 1911~1979)는 191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8세에 작곡을 시작하였고 11세에 오라토리오, 14세에 뮤지컬을 작곡할 만큼 어릴 때부터 될성 부른 떡잎이었다. 이렇게 타고난 그의 재능은 세계적인 지휘자 Arturo Toscanini(아르투로 토스카니니)에게 작곡법과 지휘법을 배우면서더 화려하게 피어났다. 1947년 Luigi Zampa(루이지 잠파) 감독의 Vivere In Peace(평화에 산다)의 주제곡으로 영화 음악에 데뷔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된 것은 Federico Fellini(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La Strada(길,1954)의 주제가 Gelsomina(젤소미나)의 테마를 내놓으면서 부터이다. 이후 1970년에 그가 사망할 때까지 140여편의 주옥같은 영화 음악을 전 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선사하였다. (영화) Plein Soleil(태양은 가득히) 감독 : Rene Clement(르네 끌레망) 1960년 주연 : Alain Delon(알랭 드롱). Marie Laforet(마리 라포렛) 욕망을 위해 파멸하는 한 젊은이의 비극적인 종말을 그린 영화로 프랑스의 명장 Rene Clement 감독이 만든 범죄 스릴러의 걸작이다. 영국의 여류 추리 소설가 Patricia Highsmith(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야심가인 청년이 자신이 선망하는 삶을 얻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즉 부잣집 외아들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완전 범죄의 기획은 매우극적이다. 살인 이후에도 그는 자신의 신분 상승과 부와 사랑을 얻기 위해 사기와 모방, 교묘한 지능 범죄로 관객들의 숨결을 조인다. 이 당시 신인이었던 미소년의 얼굴을 가진 Alain Delon은 바다와 같은 파란 눈빛을 빛내며 배우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사실 범죄자이지만 관객들의 감정이입은 그에게 한껏 몰입해 있는 것이다. 완벽한 마무리 바로 직전에서 속절없이 무너져가는 그에게 안타까움을 진하게 느끼게 한다. 이처럼 Rene Clement 감독은 배우의 연기를 통한 서스펜스를 효과적으로 연출해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영화 음악의 대가 Nino Rota가 담당한 음악은 뛰어난 편이다. 영화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가 Prein Soleil은 영화를 본후 약간은 서글프고 동정적인 톰의 느낌을 연상시키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베테랑 촬영 감독 Henri Decae(앙리 데카)는 지중해 연안과 이탈리아 나폴리 주변을 배경으로 정교하고 아름답게 잡아냈다. 이 영화는1960년대 누벨 바그의 거센 물결에 서서히 위기감을 느끼던 Rene Clement 감독이 그 물결에 과감하게 맞선 작품이기도 하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청년 Tom Ripley(톰 리플리: Alain Delon 扮)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샌프란시스코의 방탕한 부잣집 외아들 Philippe Greenleaf(필립 그린리프: Maurice Ronet 扮)의 아버지로부터 그림 공부는 공부는 하지 않고 빈둥대고 놀면서 귀국하지 않는 필립을 데려오면 5천 달러를 주기로 한다. 톰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로마에 머물고 있는 필립을 찾아간다. 학창시절부터 필립에게 항시 괄시를 받아온 톰은 필립을 만나 그의 돈과 지위에 꿈 참고 필립의 하인 노릇을 하면서 필립을 따라다니며 로마의 화련한 생활에 젖어든 톰은 필립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싶어한다. 둘은 요트를 타고 어촌 몬지베로에서 나폴리로 필립의 애인 Marge Duval(마르쥬: Marie Laforet 扮)를 태우고 항해를 즐긴다. 처음엔 톰을 친구로 대하던 필립은 노골적으로 그를 경멸하고 톰을 방해자로 생각한 필립은 사소한 시비 끝에 톰을 구명 보트에 매달고 달리다 그만 구명 보트를 잃어버리게 되는데 되돌아가 톰을 구출하지만 햇볕 때문에 톰은 심한 화상을 입고 마르쥬의 간호를 받는다. 필립에 대한 톰의 컴플렉스는 점점 무서운 증오로 변하고 필립은 이런 톰을 떠보기 위해 여러가지 질문을 한다. 이에 톰은 필립에게 직접 그를 죽인 뒤 싸인과 필립의 타자기를 이용해 재산을 가로챌 수 있다며 엄포를 놓는다. 톰이 필립의 옷 속에 몰래 집어 넣은 귀걸이가 화근이 되어 필립과 마르쥬는 심하게 다투게 되고.. 그리고 파도가 치는 어느날 톰은 필립을 살해하고 필립의 시체를 우의에 싼 다음 와이어에 묶어 바다 속에 쳐넣은 다음 육지로 올라와 필립의 신분증명서와 그의 싸인도 위조하고 목소리까지 똑같이 흉내내며 필립의 행세를 하면서 돈을 인출하고 새로 아파트를 얻기도 한다. 이런 필립 흉내내기로 숨어 살아가던 톰에게 필립의 친구 Freddy Miles(프레디:Billy Kearns 扮)가 찾아와 들통이 나자 프레디도 살해하게 되고 프레디의 살해범을 필립으로 위장시킨 뒤에 재산을 모두 마르쥬에게 주게 하는 유언장과 함께 그가 자살한 것처럼 꾸며서 경찰을 따돌린다. 톰은 필립을 잃고 비탄에 빠진 마르쥬에게 접근하여 결국 자기 여자로만든다. 그러나 죄는 숨길 수 없는 법. 결과는 엉뚱한데서 나타난다. 미국에서 필립의 아버지가 마르쥬를 만나기위해 오게 되어 그와 마르쥬는 요트를 팔기위해 배를 육지로 끌어내는 순간 스큐류에 감긴 와이어에 묶인 시체가 끌려 올라온다. 모든 것이 밝혀진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일광욕을 즐기던 톰이일어선다. 자신이 마치 필립인양 착각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