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상운 2009. 8. 4. 14:29


      붓다의 탄생지 룸비니(Lumbin)
      
      샤카무니(釋迦牟尼) 붓다는 네팔의 룸비니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고타마 싯다르타(Gotama Siddharttha)이고 현재의 네팔 남부와 
      인도의 국경 부근인 희말라야 산기슭의 작은 나라인 샤카(Saka:釋迦)족의 
      왕자이다.
      
      아버지는 카필라성(迦毘羅城:Kapilavastu)의 성주 숫도다나(Suddhodana) 
      정반왕(淨飯王)이고 어머니는 석가족의 한 별계(別系)인 꼴라야(Koliyas)족의 
      공주인 마야 데비(Maya Devi:摩耶)이다.
      
      고타마는 성이며 싯다르타는 “목적을 성취한 자”라는 뜻의 이름이다.
      
      고타마 붓다라고 하는 것은 그가 후에 깨달음을 얻었음으로 붙여진 이름이며 
      샤카족 출신의 성자(聖子:Muni)라는 뜻에서 석가모니(釋迦牟尼:Sakyamuni) 
      혹은 석존(釋尊). 세존(世尊)이라고 한다.
      
      룸비니라는 지명은 왕비의 친정 어머니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된것이라고 하며
      룸비니가 붓다의 탄생지라고 확인 된것은 B.C 250년 인도 황제 아쇼카(Ashoka)가
      붓다의 출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석주(石柱)의 비문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비문(碑文)에는 아쇼카왕 즉위 20년에 이곳에 이르러 공양을 드리면서 
      "여기가 붓다 샤카무니가 태어나신 곳이다"라고 브라미(Brahmi) 문자와 
      빨리(Pali) 언어(산스크리스트어의 일종)로 기록된 유적이 그것이다.
      
      돌 기둥에는 hida. buddhe. jate. Sakyamuni.라는 탄생의 문자가 또렷하고.
      그리고 이어서 돌담을 만들고 세금을 면제 받게 하고 마상(馬像)을 세운다고 했다.
      
      석가모니의 수태(受胎)와 출생(出生)에 대해서는 신화적(神話的)인 요소를 
      다분히 포함(包含)한 전설(傳說)이 있다.
      
      숫도다나(淨飯王)에게는 오랫동안 아들이 없었는데 석존(釋尊)을 낳은 것은 
      아마 당시 40을 넘었을 때의 일이여서 가문에 큰 경사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어느 날 마야부인은 여섯 개의 상아를 가진 흰 코끼리가 자신의 주위를 
      일곱 번 돌고 나서 오른쪽 품안으로 안겨드는 꿈을 꾸고 임신을 했다.
      
      해산일이 임박해 오자 마야부인은 당시의 풍습에 따라 출산을 위해 친정인 
      데바다하(Devadaha:天臂城)로 향 하였다.
      
      두 도시 사이에는 룸비니(Lumbin)라는 꽃이 만발하고 뭇 새들이 지저귀고 
      저 멀리 히말라야 흰 눈 덮인 장엄한 봉우리가 아름답게 보이는 평화로운 동산이 
      있는데 여기에서 마야부인은 무우수(無憂樹) 꽃나무 가지를 오른손으로 붇든 채 
      아기를 낳으셨다.
      
      그러나 평범한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이 아기는 마야부인의 오른쪽 옆구리로부터 
      살며시 땅위로 내려섰으며 그 모습은 지극히 고결해 보였다.
      
      신이 떠다 바친 시냇물로 목욕을 마친 아기는 한손으로는 하늘을 가리키고
      한손으로는 땅을 가리키며 사방 일곱 걸음을 걸으며 소리 높이 선언했다. 
      
      “하늘 위나 하늘 아래에 내가 오직 존귀하다”
      (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고.
      
      그런데 그 걸음마다 연꽃이 피어 올랐단다.  
      
      그러나 역대 제불의 어머니들이 그랬듯이 출산을 마친 마야부인은 
      7일 뒤에 세상을 떠났으며 숫도다나(Suddhodana)왕은 곧 처제인 
      마하프르자파티 고타미(Mahaprjapati Gotami:大愛道瞿曇彌)를 새 왕비로 
      맞아들여 아기를 양육케 했다.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 이렇게 태어난 왕자가 훗날 임금의 자리를 버리고 
      출가 수행하여 부처가 되어 무수한 중생을 교화한 석가모니 부처님이시다.
      
                                                                              祥 雲.
      




고운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