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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2020. 4. 7. 16:52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사진=SBS NEWS화면 캡쳐)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열린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모씨와 장모 최모씨를 사기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조대진 변호사는 7일 오후 장모 최씨를  파주 의료법인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의료법 위반죄로 고발했다.

또한 부인 김씨는 최씨의 사문서위조 및 사기죄에 가담한 혐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혐의로 고발했다.

장모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A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다만 검찰은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고 행사하는 데 부인 김씨가 공모했다는 진정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각하했고, 이에 최 전 비서관 등은 검찰이 부실 수사를 했다며 윤 총장이 가족의 혐의를 알고도 묵인했을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 1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식시장 '선수'로 통하던 이모씨와 결탁해 주가를 조작하고, 부인 김씨는 주가조작 밑천을 댄 속칭 '전주'로 참여했다는 의혹이며, 일부 언론은 이와 관련해 경찰이 2013년 권 회장과 김씨 등에 대한 내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 직후 경찰청은 "김씨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전 비서관은 "많은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뚜렷한 수사 진전이 없다"며 "검찰이 검찰총장과 사적 관계가 있는 분들에 대해 멈칫거린다는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훌륭한 검사들이 역랑을 발휘해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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