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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2020. 7. 2. 17:20

 

[내외뉴스통신]연성주 기자= 올 하반기에도 전국의 집값이 오르고 전셋값은 상반기보다 상승폭이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건설·주택경기 전망' 보고서에서 전국의 전셋값이 상반기 1.1% 상승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1.5% 올라 연간으로는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전국의 전셋값은 1.3% 하락했는데, 올해는 지난해 감소폭의 두 배 수준에서 상승한다는 전망이다.

 

연구원은 6·17대책을 통한 대출 규제로 기존 세입자가 전세 시장에 남아 있으려는 수요가 있고, 3기 신도시 인근 지역 전입과 '임대차 3법' 등 요인이 하반기 전셋값을 크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하반기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0.1% 올라 상반기(2.0%)보다 상승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상반기 3.1% 상승한 데 이어 하반기 0.3% 오르고, 지방은 상반기 1.0% 상승에서 하반기 0.2% 하락으로 돌아서 수도권과 지방의 양상이 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서울 주요 지역에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고가 주택을 소비할 수 있는 계층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은 지역별로 주택시장의 온도 차이가 존재하는 가운데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정부의 신속한 지역별 규제 확대에 의해 이런 흐름이 차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공동주택 분양(승인) 물량은 28만가구로, 지난해(31만4308가구)보다 10.9% 감소해 2018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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