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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2020. 8. 5. 13:00

(사진출처:구글이미지)

 

[내외뉴스통신] 문상혁 기자= 충남 태안 밀입국자 21명이 모두 체포됐다. 

 

해경은 보트를 타고 서해를 건너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21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 밀입국 일행 5명, 5월 17일 밀입국 일행 5명, 5월 21일 밀입국 일행 8명 등 총18명 전원이 차례로 검거됐다.지난해 3명도 검거해 총21명의 신병이 확보됐다. 

 

조사 결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항에서 고무보트나 레저 보트에 몸을 싣고 서해를 건넌 뒤 이튿날 충남 태안 해변에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태안∼웨이하이에 이르는 한·중 간 최단 항로(350㎞)를 밀입국 경로로 이용했다.

 

해경은 대부분 과거 불법체류 경험자로, 강제퇴거 전력 탓에 정상 입국이 어려워지자 1인당 1만(172만원)∼1만5천위안(260만원)을 내고 보트를 구매해 밀입국을 했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인 모집책이 채팅앱을 통해 밀입국 희망자를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농촌과 건설 현장 등지에서 불법 취업을 하기 위해 국내로 잠입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검거지는 경북 문경·경남 통영·전남 목포·충북 음성 등으로 알려졌고, 3건의 밀입국 주도자 A(42)씨도 붙잡아 구속했다. 조사과정에서 "지난해 9월 25일 다른 2명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했다"는 진술도 확보해 밀입국자 2명을 추가로 검거하기도 했다.

 

해경은 중국인 밀입국자 21명 중 19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고, 다른 2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밀입국자 국내 운송·도피를 도운 중국인 조력자 3명도 체포해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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