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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2020. 8. 5. 14:50

(사진제공=YTN 뉴스 영상 캡처)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며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37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집계했다.

 

폭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레바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폭발 지점에 대량 저장돼 있던 질산암모늄이 폭발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질산암모늄은 질산과 암모니아가 반응해 생성되는 염으로 실온에서 백색 결정 상태의 고체 형태의 화합물로 농사용 비료로 쓰여 구하기 용이하다. 이에 석탄 탄광이나 금속 탄광, 민간 건축공사 등에서 자주 사용된다.

 

질산암모늄 1㎏은 TNT 0.42㎏와 동일한 폭발력을 지니며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보관된 약 2750t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했을 경우, TNT 1155t과 동일한 폭발력을 가졌다.

 

1kt(킬로톤)은 TNT 1000t의 폭발력과 동일한 것으로 미국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자폭탄 위력이 15kt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이번 폭발은 히로시마 원자폭력 위력의 약 15분의 1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한편, 1995년 168명이 사망한 미국 오클라호마 연방정부 건물 폭파 사건에도 질산암모늄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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