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2년 유럽여행

바지랑대 2013. 5. 23. 10:54

<지난 2012년 7월 독일의 하이델베르크를 다녀왔다.

  다녀온 후 제대로 정리를 못하다가 여행 전문잡지 "Tour de Monde" 2013년 4월호의 여행칼럼중

  권석하씨가 쓴 글이 내가 다녀온 지역과 동일하여 인용하고 사진만 덧 붙였다.> 

 

  독일의 도시 하이델베르크 만큼 낭만적인 도시도 드물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지성과 낭만의 하이델베르크 대학 때문이지만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 (The Student Prince)” 과도 큰 관련이 있다.

 

  황태자의 첫사랑은 1954년 미국 헐리우드 영화사 MGM이 제작한 뮤지컬 영화.

"리터드 소프"가 감독하고 "에드먼드 파담"과 "앤 블라이스"가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953년 처음 등장한 시네마스코프 방식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를 휩쓴 영화이다. 황태자의 첫사랑은 하이델베르크가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의 무대가 된다. 올드 영화팬에게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_하이델베르크이다.

 

 

 

  스토리는 왕족과 평민으로 신분의 차이가 너무 커 이루어 질수 없는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의 슬픈 결말이기에 더욱 애틋하기 때문이다. "오드리 햅번"과 "그래고리 팩"이 주연한 로마의 휴일 같은 스토리의 영화이다.

 

  프러시아 칼즈버그 왕국의 황태자인 "하인리히 칼"은 엄격한 교육 탓에 "따뜻하고 매력적인 품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왕과 개인교수에 의해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으로 유학을 오게 된다. 유학을 온 황태자는 자유분방한 여관집 조카딸인 "카티에"의 매력에 빠져버리고 마침내 두 사람은 둘이서 몰래 파리로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광장>

 

<마크트 광장>

 

  비밀여행 전날 황태자는 조국으로 부터 왕이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귀국하게 된다.

다시 오지 못하다가 왕이 된 칼은 약혼녀인 노스 하우즌 왕국의 "요한나" 공주와 결혼을 하기위해 기차를 타고 하이델베르크를 지나게 된다. 기차를 잠시 멈춘 칼은 카티에를 찾아가 만나고 카티에는 “우리들만 달라졌을 뿐 이곳은 변한게 없다”는 말에 칼은 “안녕 카티에”라고 말하고, 카티에는 “안녕히 가십시오 폐하”라고 말한다.

 

칼이 하이델베르크 대학 신입생 신고식에서 부른 노래가 마리오 란자의 "Drinking Song"......

 

 

 

  마크트 광장 에는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씩 시장이 열린다. 성령교회도 반드시 보아야 할 건물인데 건물은 수차례의 전쟁속에서도 남았으며, 1936년에 완공된 가장 오래된 건물로 내부는 고딕양식이고 인상적인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노천카페 뒤로 보이는 성령교회>

 

 <성령교회 내부>

 

 

 <마크트 광장>  

 

  하이델베르크 가운데를 흐르는 네카 강 건너편에는 철학자의 길이 있다.

건너가는 다리이름은 카를 테오도르(Karl Theodor Brucke) 다리...

원래는 목재로 지어졌으나 수차례 수해로 무너지자 테오도르가 돌로 짓도록 명령해 1788년 현재의 다리가 지어졌다. 이 다리를 건너 주택지를 지나면 철학자들이 걷던 사색의 오솔길 _ 일명 철학자의 길을 만난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교수였던 헤겔을 비롯해, 괴테, 야스퍼스, 하이데커와 같은 독일의 철학자들이 네카 강 건너편의 하이델베르크 성을 보면서 사색했다.

 

 

   

  관광의 진수 하이델베르크 성(城)...

걸어서 올라가도 되지만 보통 협괴열차를 이용한다.

이 성은 13세기 경 지어졌고 발코니에서 시내를 조망하는 것도 이 성에 오른 보람이 있다. 지금은 많이 무너져 폐허에 가깝지만 한 때는 독일 왕국의 중심의 장소이기도 했다.

 

 

 

 

 


우와!!! 진짜 좋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