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26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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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Because..../Science·Math 코로나 바이러스, 감기 그리고 독감 증상은 어떻게 다른가?/How to tell if you have a common cold, flu or Covid-19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우리에게 흔히 걸리는 감기나 독감에 걸릴 확률도 따라서 높아졌다. 그렇다면 요즘 전세계에 여전히 확산되는 Covid-19에 감염되었는지, 아니면 평소처럼 감기나 독감에 걸렸는지 알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증상의 차이점을 간단명료하고 보기 편하게 정리해 보았다. Covid-19, 감기 그리고 독감 증세의 차이점 증상/Symptoms 코로나/Coronavirus 가벼운 증상부터 심한 증상까지 다양하다. 감기/Cold 서서히 증상이 심해진다. 독감/Flu 급속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열/Fever, 37.8C or above 흔하다 드물다 흔하다 피로감/Fatigue 때때로 때때로 흔하다 기침/Cough 흔하다(주로 마른 기침) 흔하지만 심하지 않다. 흔하다(주로 마른 ..

25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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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2020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선구자/Time 100 Pioneers

Megan Thee Stallion/메건 더 스탈리언 (born February 15, 1995) 미국 출신 레퍼, 가수이자 송라이터이다. Giannis Antetokounmpo/쟈니스 안테토쿰포 (born December 6, 1994) 안테토쿰포씨는 나이제리아 출신 부모 사이에서 그리스에서 출생한 프로 농구선수로서, NBA의 현재 밀워키 벅스 농구팀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2013년 NBA draft 에서 15번째 차례로 벅스팀에 의해서 발탁이 되었다. 그의 출생지와 신체 사이즈와 스피드 그리고 능수능란한 볼 핸들링으로 "Greek Freak"/그리스 괴짜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Ibram X. Kendi/이브람 켄디 (born August 13, 1982) 켄디씨는 미국 출신 작가, 역사학자이자 인종..

23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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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2020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지도자/Time 100 Leaders(한국의 정은경 청장 선정)

정은경/Jung Eun-kyeong b. 1965 대한민국 KDCA(질병관리청) 청장인 정은경 박사는 2009년에 발생한 돼지 독감, 2015년에 발생한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 때에 성공적으로 확산을 막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올해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COVID-19 코로나 판데믹 기가 중에도 전 세계가 본받을 정도로 방역 업무를 철저하게 수행했으며, 특히 개방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매일 기자단들에게 브리핑을 이어와서 대중들에게 정확한 사태를 신속하게 알리는 동시에, 적절한 대처와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끈 업적을 인정받고 이번 타임지 100인에 선정되었다. Anthony Fauci/안토니 파우치 1940년 12월 24일생 미국 면역학자이자 의사이며, 1984년부터 현재까지 36년동안 NIAID..

21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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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타계한 미 대법관 루쓰 베이더 긴스버그를 사진으로 추모하면서 & 장례식 모습/Remembering Ruth Bader Ginsberg, a Champion of Women's rights

9월 18일 금요일에 타계한 루쓰 베이더 긴스버그 미국 대법관 August 23, 2013. Photo: Todd Heisler 1993년부터 여성으로서 두 번째로 미국 대법원 판사를 역임해서 여성의 권리를 위해서 평생 헌신해 온 루쓰 베이더 긴스버그/Ruth Bader Ginsburg 씨가 2020년 9월 18일에 췌장암으로 향년 87세의 나이에 워싱턴 자택에서 타계했다. 긴스버그 판사는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에 그녀의 손녀에게 "나의 아주 간절한 소원은 나의 대법원 판사직이 새 대통령이 선출된 후에 꼭 교체되는 것이다." 라고 받아쓰기를 지시할 정도로 트럼프 현직 대통령에 의해서 그녀의 공석이 채워지는 것을 극도로 염려했는데, 선거 두 달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더해진다. 사..

18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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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헬렌의 부엌에서 알록달록하고 매콤한 스카치 보넷 고추 장아찌/피클 만들기/Scotch Bonnet Pepper Pickle

가을이 되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게 되면서 신선한 맛을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고 8월 중순부터 햇과일은 냉동시키거나, 잼을 만들고, 채소는 말려서 저장해 두거나 소금, 식초 혹은 간장을 사용해서 장아찌나 피클 등 저장식품을 만드느라 분주해진다. 앙증맞고 알록달록한 스카치 보넷 고추/Scotch Bonnet Peppers 올해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집 리모델링 공사가 7월 말부터 시작되었고, 8월 말에는 남편이 다치는 바람에 예년보다 저장식품 만드는 일이 늦어져서 8월 중순에 돼서야 딸기잼과 블루베리잼을 겨우 만들었고, 깻잎 장아찌와 풋고추장아찌는 남편 사고 직전에 무늬만 갖추는 식으로 만들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때깔이 곱다. 슈퍼마켓에서 막 수확된 스카치 보넷 고추를..

1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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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네덜란드 [네덜란드 여행29]헤이그에 소재한 Het Binnenhof /국회 의사당, Peace Palace/평화 궁전

Binnenhof Parliament Complex/국회의사당 건물과 광장 (2019년 6월 12일) 네덜란드 국회 의사당 건물은 유명한 마우리츠하우스 박물관 바로 옆, Hofvijver/호프비베르 호숫가 옆에 위치해 있다. 비넨호프가 들어 선 호프비베르 호수 비넨호프는 네덜란드의 정치적 파워의 중심인 국회의사당 건물로, 수상 관저도 이 광장 내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의 시작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프비베프 호숫가에 위치한 한 농가 건물을 1229년에 홀란드의 플로리스 4세가 구매해서, 1230년에서 1234년 사이에 확장 공사를 시작해서 규모를 넓혔다. 비넨호프 안뜰로 이어진다. 플로리스 4세의 아들인 빌렘 2세가 1248년에 신성로마제국의 왕으로 즉위한 후에도 증축공사가 이어졌다. 빌렘 2..

13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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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Because..../Science·Math 2021 Breakthrough Prize Winners/과학과 수학계의 오스카상인 브레이크쓰루 수상자들

제9회 2021 Breakthrough 과학상 수상자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9월 10일 발표되었다. 이들에게 총 $18,750,000 상금액이 부상으로 수여되었고, 이는 과학과 수학상으로서는 최고의 상금액이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2021 Life Sciences/생물학 수상자들: David Baker, Catherine Dulac, Dennis Lo, Richard Youle. Mathematics/수학상 수상자: Martin Hairer. Fundamental Physics/기초 물리학 수상자들: Eric Adelberger, Jens Gundlach, Blayne Heckel. Sergey Brin 브레이크쓰루 상의 공동 기부자겸 설립자인 Google의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 About..

11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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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여행35]알베르티나 박물관에 소장된 샤갈, 레제르, 쟈코메티, 라리오노브, 콘챠코브, 밀레비치의 작품 감상하기

비엔나 알베르티나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감상하기 Albertina-Sammlung batliner 컬렉션 (2018년 6월 2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Schläferin mit Blumen/꽃과 함께 잠든 여인 by Marc Chagall(마크 샤갈: 1887-1985) 1972 Schläferin mit Blumen/꽃과 함께 잠든 여인/detail by Marc Chagall(1887-1985) 1972 Schläferin mit Blumen/꽃과 함께 잠든 여인/detail by Marc Chagall(1887-1985) 1972 Schläferin mit Blumen/꽃과 함께 잠든 여인/detail by Marc Chagall(1887-1985) 1972 서커스와 관련된 주제와 샤갈이 어렸을..

08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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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28]세계의 절경, 모레인 호수/Moraine Lake, Banff National Park

밴프 국립공원의 보석 모레인 호수/Moraine Lake (2020년 8월 1일) 산사태로 밀려 내려온 나무들이 호수 초입에 떠 있다. 밴프 국립공원에 오면 같은 곳이지만, 매년마다 다른 모습의 만년설이 덮인 로키의 산과 수위와 빛깔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그저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절경을 보기 위해서 습관처럼 루이즈 호수를 찾는다. 그리고는 탁 트이고 시원한 루이즈 호수와 또 다른 멋을 지닌 모레인 호수를 찾아간다. 빙하가 남기고 간 모레인이 호수 주위에 널려 있다. 호수의 이름인 모레인/Moraine이라는 단어는 거대한 빙하의 바닥이 무게와 마찰로 녹으면서 아래로 서서히 강처럼 내려가면서, 빙하의 속도와 규모가 작아지면서, 빙하에 포함되었던 바위, 자갈, 나무들이 빙하의 양쪽이나, 앞부분에 쌓인 지형을..

07 2020년 09월

07

Helen's Scrapbook/좋아하는 영시 [가을영시 감상129]The First Day of School by Howard Nemerov/개학 첫날, 하워드 네메로브 작

올해는 9월 3일 목요일에 새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방학동안 가족과 함께 신나게 잘 보내다가 새로 산 옷을 입고, 새 신발을 신고 새로 장만한 학용품으로 채워진 새 가방을 등에 매고 새로 배정된 선생님과, 오래된 친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레이는 가슴으로 힘차게 학교로 향하는 날입니다. 올해 개학은 예년과 달리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만 지내다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예전처럼 대면수업을 받으러 굳게 닫혔다가 새로 단장된 학교로 첫 등교하는 아주 특별한 날로 한편으로는 설레고 신이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 감염 우려로 조심스럽고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등교가 생전 처음인 어린 학생들에게는 그 새로운 세상이 두렵고 낯설기만 하지만, 새로..

04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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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헬렌의 일상에서 회복

새 학기의 시작을 불과 1주일 앞두고 지난주 월요일에전혀 뜻하지 않은 사고가 생겼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해 왔듯이, 그날도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러 나간 남편이 자전거에서 낙상을 해서 큰 부상을 입었다. 고맙게도 지나가던 행인들의 신고로 바로 앰뷸런스에 실려서 응급실로 가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5일간 병원에서 입원해서 다양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옆에서 병상을 지키면서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서 뜨개질을 해서 숄을 만들었는데, 같은 패턴, 같은 소재로 10개째 만드는 숄이라서 눈을 감고도 할 정도로 익숙한 소품인데도 이런저런 실수를 계속 범해서, 15번이나 풀고 뜨는 일을 반복한 걸 보니 당시 나의 어수선했던 마음과 걱정이 그대로 반영되었나 보다. 가슴 졸였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지난 ..

23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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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헬렌의 일상에서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향긋한 허브 부케...

오늘 5일간의 캘거리 남쪽에 위치한 워터튼 국립공원으로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온 제자인 소냐가 피아노 레슨을 받으러 왔다. 캐나다의 국립공원은 Day trip 일 경우에는 무료이지만, 1박 이상을 머무르게 되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우리처럼 자주 로키의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겐 아예 가족이 1년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일 년 치 가족패스를 사는 것이 편하다. 우리 가족은 7월-8월에 세 번 로키로 가족 여행을 다녀오면서, 국립공원 1년치 가족 방문 패스를 이미 구입한 터라, 이 가족 패스를 기꺼이 앤에게 빌려 주었다. 2주 전에 7개월만에 처음으로 친구 집에 초대되어서 저녁 식사를 함께 나누었던 앤과 피터가 소냐의 부모이다. 내가 빌려 준 패스를 잘 사용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소..

21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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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프랑스 [프랑스 여행61]오랑제리에 전시된 루쏘와 드랭의 작품 감상하기/Henri Rousseau, André Derain, Musee de l'Orangerie

오랑제리 박물관에 소장된 앙리 루쏘/Henri Rousseau의 작품 2017년 6월, 프랑스 파리 La Noce/결혼식 by Henri Rousseau(앙리 루쏘: Laval 1844-Paris 1910) 1905, oil on canvas 이 초상화 작품은 결혼식의 주인공과 가족이 사진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는데, 신부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습과, 신부의 베일은 할머니의 드레스와 포개져 있는 모습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는 세련된 어색함/Cultivated awkwardness으로, 화가가 의도적으로 참회를 표현하고 있다. 작품 가운데에 자리 잡은 커다란 개 역시 "익살스러운 어색함'의 분위기를 내고, 작품의 프레임은 주인공들을 담기에 너무 작고, 배경의 나무들조차 비현실..

19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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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헬렌의 부엌에서 8월엔 밥도둑인 고소한 깻잎 장아찌를 만들어요.

2020년 8월의 텃밭에서... 연보라색의 열무꽃 봄이 무척 늦게 찾아 오는 설국이라서 텃밭과 정원은 5월 초가 되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비록 시작은 한 두달 늦었지만, 북구의 여름답게 일조량이 엄청나게 길어서 모든 식물들은 가속이 붙어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자라준다. 6월 말에 다 뽑지 않고 남은 열무에서 꽃이 떨어지면 이렇게 수북하게 씨가 영글고 있다. 6월 중순에 열무를 처음 수확해서, 7월엔 다양한 상추, 로켓, 파, 부추와 쑥갓이늘 상에 올라오고, 8월이 되면, 고추, 호박, 토마토, 그리고 기다리던 깻잎이 풍성하게 자란다. 쑥갓꽃 연보라색의 파꽃과 부추꽃에서 빽빽하게 씨가 박혔다. 이렇게 영근 씨들을 화분에 심어서, 봄이 될 때까지 싱싱한 파를 언제나 먹을 수 있다. 주렁주렁 달린 체리 ..

17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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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로키산맥 [요호 국립공원5]신비한 비취빛의 에머랄드 호수 2편/ Emerald Lake, Yoho National Park, BC

약 1시간 후, 에메랄드 호수 트레일의 중간 지점에 다다르자, 건조한 반대편과 달리 습도가 높은 완전히 다른 생태계로 변하면서, 트레일도 갑자기 걷기에 힘든 진흙 길이 기다리고 있다. 길 가에 핀 꽃도 따라서 완전히 달라졌다. 습지를 보호해 주기도 하고, 걷기에도 편하게 나무 다리가 계속 있어서 편하게 주위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호숫가 반대편 길과 달리 키꺽다리 침엽수가 빽빽하게 들어차서 향긋한 솔향기도 좋았고, 시원한 그늘도 제공해 주기도 했고,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트래킹으로 피곤함을 좀 잊게 해 준다. 침엽수가 제공한 그늘과, 웅장한 산맥을 통과하지 못한 구름에서 내린 높은 강우량으로 고산 정글 생태계를 이루는 이 곳에는 이끼류와 고사리류 생물이 곳곳에 서식하고 있다. 고산 정글은 반대와 달..

16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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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헬렌의 일상에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초대된 행복한 저녁 식사

앤의 널찍한 텃밭에서 자라는 싱싱한 꽃나무, 채소와 허브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때문에, 외출이 어려워지고, 가족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 보는 일을 자제하다 보니 누군가를 편하게 만나보지 못한지가 몇 달이 넘었다. 그렇게 격리 생활을 오래 하던 중에, 지난 주말 오랜 친구인 앤이 우리 부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겠다는 문자를 받고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얼마나 반갑고 고마웠는지 모른다. Anne's bountiful garden 올해 1월 초에 이웃집에서 정교회 신자인 이웃이 정교회 크리스마스/Orthodox Christmas 만찬에 초대해준지 7개월 만에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되어서 앤의 집을 가는 동안 그 어느 큰 명절 때보다 마음이 설레고 들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