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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40]라이프치히 토마스 광장에서 열린 합창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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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독일

2020. 6. 1.

 

RES 합창단 독일 순회 공연

(2013년 7월 1일 - 7월 15일)

 

저녁 7시 공연이 시작하기 35분 전인 6시 25분에

성 토마스 교회 바로 옆에 위치한 광장에 도착한 합창단원들

 

 

 

광장 가운데에 위치한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동상 앞에

청중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수백년동안 음악이 생활화 된 동네 주민들은
편하게 앉아서 야외공연을 보기 위해서 
자신들이 앉을 자리를 준비해서 연주회에 가는 일이 일상이다.

 

 

 

광장 바로 뒤에는 바흐가 자주 와서 커피를 마셨다는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도 저녁과 커피, 그리고 케이크를 들면서

연주회도 즐기는 카페 손님/연주회 청중들로 꽉 차 있다.

 

 

 

여기서부터는 남편이 카메라에 담은 모습들...

공연시간 10분 전 즈음, 청중들이 광장을 그득 메웠다.

늦게 도착한 청중들은 자유롭게 뒤에 서서 연주회를 즐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이 광장에서

이렇게 클래식 뮤지션들의 야외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공연홀에서 격식을 갖춘 정식 공연이 아닌데도

각각 의자를 갖고 온 청중들의 옷차림이 

북미에 비해서 예상보다 제대로 잘 차려 입은 사람이 많아서 보기 좋았다.

 

 

 

공연 시작 8분 전...

 

 

 

무대 뒷쪽까지도 청중들로 그득 메워진 광장

 

 

 

입석 손님들도 제법 보인다.

 

 

 

바하의 숨결이 배인 광장에서
바하의 칸타타 레파토리와 함께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식사와 와인, 혹은 커피를 들면서 여유롭게 합창연주를 감상하는

카페 앞 손님들...

 

 

 

 

 

사회자가 우리 합창단을 청중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합창단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한 현악 4중주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레퍼토리는 모짜르트의 현악 4중주

 

 

 

진지한 태도로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에서

음악이 생활화 되어 있고,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 느껴진다.

 

 

 

멘델스존의 성가곡을 메들리로...

 

 

 

 

 

 

앉아서 공연 내내 진지한 모습으로 집중해서 감상하는 청중들의 모습을

나중에 사진으로 보니, 참 고맙고 뿌듯했다.

 

 

 

그 뒤에 서서 감상하는 청중들...

 

 

 

오늘 연주회의 가장 명당 자리인 

카페 발코니에서 여유롭게 감상하는 청중도...

 

 

 

 

 

바하의 B 단조 미사곡 연주 모습...

 

 

 

공연이 시작된지 약 1시간 반 후인

8시 22분에 공연이 끝난 후

청중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고 있다.

 

 

 

사회자분이 지휘자 랏츨라프 박사와

그리고 반주자인 레게르 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단원 전원이 계속되는 박수와 환호에 세번째 청중들에게 답하고 있다.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박수를 보내는 청중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캐나다 포크송 두곡과 흑인영가 두 곡을

앙코르로 선사한 후,

 

 

 

 

 

드디어 2주간에 걸쳐서 가졌던 독일에서의 합창 순회 공연의

마지막 공연을 이렇게 성황리에 드디어 마쳤다.

 

 

 

 

After the final performance...

미리 예약해 둔 식당으로 가기 위해서 발을 옮기면서...

 

 

 

 

 

밤 9시에 도착한 식당에 앉아서 단원들과 함께...

 

 

 

산부인과 의사인 아버지 테너 멤버 Dan을 따라 온 딸이

조금 전에 열렸던 공연의 평과

2주일간 합창단과 함께 이동한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녁 식사 시간을 훌쩍 넘긴 9시가 지나서 식사가 시작되었고...

오른쪽에서 조금 전에 함께 온 가족을 대표해서 소감을 얘기한 크리스나가

그녀 오른편에 앉은 부모님과 함께...

 

 

 

 

 

 

 

 

 

 

무사히 모든 공연을 잘 마친 후라, 식사 후 홀가분해진 기분으로

다들 시원하고 맛난 독일 맥주를 마시면서 기분좋게 파티 분위기로 접어 들었고...

 

 

 

남편을 포함해서 약 30명의 합창 단원 가족이 함께 이 투어에 합류했는데,

정작 단원들은 연습도 해야하고, 공연도 해야해서 자유시간이 제한된 데에 비해서

동행한 가족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도시 구경도 자유롭게 하고,

함께 맛집을 다니다 보니 헤어질 무렵이 되자

십년지기처럼 친한 사이가 되었다.

 

 

 

이 순회공연 준비위원회 멤버인 콜린이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이 공연을 위해서 모든 여행과 공연 스케줄을 담당한 투어 회사에서 파견된

 영어와 독어가 능통하고 독일 정보통인 두 분의 가이드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두대의 버스로 독일을 이동할 때에 버스 앞에서

해박한 지식과 유머로 관광가이드는 물론,

공연이 잘 열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일에 신경을 써 준 덕분에

15일간의 여정에 전혀 차질이 없이 잘 진행되었다.

 

 

 

두 분의 가이드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합창단이 즉흥적으로 그들에게 노래 선물을 하고 있다.

 

 

 

왼편의 지휘자님과 다섯명의 순회공연 준비 위원회 멤버들

 

 

 

왼편에 부 지휘자 존과 지휘자 라츨라프 박사를 비롯해서

합창단 전원이 모든 공연과 연습을 위해서 반주를 담당한

리앤 레게 박사에게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렇게 2013년 7월에 독일 순회공연 후,

4년 뒤인 2017년에

스콧틀랜드와 영국에서 2주간 합창순회 공연을

2주간 성공적으로 가졌다.

 

그리고 4년 후인 바로 내년 2021년에는

오스트리아와 체코 순회공연이 계획되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과연 계획대로 떠날 수 있을지

예측을 할 수 없지만, 만약 여의치 못하면,

 2022년 7월에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