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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의 거장 모리코네/Enrico Morriocne 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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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2020. 7. 8.

 

 

에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서부영화, 로맨스, 공포, 공상과학에 걸쳐서 다양한 장르에 걸쳐서

70년동안 500 여개의 영화작품을 작곡한 영화 음악의 대가인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모리코네씨가 9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모리코네씨는 10일 전에 대퇴골 골절상을 입은 후 후유증으로

로마의 한 클리닉에서 7월 6일에 사망했다고 그의 변호사인 아쑴마시가 발표했다.

 

모리코네시는 사망 전에 자신의 부고를 직접 썼는데,

그는 "나, 에니오 모리코네는 죽었다.  고로 나는 나와 가깝게 지내던 모든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서 사는 친구들 모두에게 나의 애정을 담아서 인사를 전합니다." 라고 시작해서,

그는 "사랑하는 친구들의 일일이 나열하기엔 불가능하지만," 이라고 하면서

가족의 이름과, 가장 친한 친구들의 이름을 쓴 다음에,  그의 아내에게

"나는 우리가 오랜 세월을 함께 하게 해 준 우리들의 아주 특별한 사랑을 갱신하며,

그대를 두고 떠나서 미안해요.  가장 아픈 작별인사는 고합니다." 라고 남겼다.

 

모리코네는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으며, 

여섯살 때에 그의 첫 작품을 쓸 정도로 음악적인 재능을 타고 태어났다.

12살때부터 트럼펫을 레슨을 받았고, 대학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다.

졸업 후, 그는 영화와 라디오를 위해서 음악을 작곡하다가

이탈리아의 RCA 회사에 편곡자로 일을 하기 시작하게 되면서,

팝 아티스트들을 위한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이름을 알려지지 시작했다.

폴 앵카/Paul Anka, 프랑소와 아르디/Françoise Hardy 와 드미 루소/Demis Roussos가

그의 이름을 알려 준 가수였다.

 

하지만 그의 명성은 1950년대 중반부터 시나리오 대필 작가로

그리고 다른 작곡가의 작품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서

유명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과

디노 리씨 감독의 영화 작품에 소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1960년대에 어릴때부터 친구인 서지오 레온/Sergio Leone 영화감독이 제작한 음악에

이탈리아 출신인 그가 미국의 전유물같은 서부 영화 음악을 작곡해서

소위 '스파게티 서부음악' 이라고 불리우는 장르의 영화주제곡이

큰 히트를 치면서, 서부영화 장르에 한 획을 그었다.

레온 감독은 "그의 영화음악은 나의 영화에 꼭 필요한 요인이다.

왜냐하면, 내 영화는 무성영화와 가까울 정도로 대사가 없기도 하고, 필요하지도 않아서

그의 음악은 대사보다 배우의 행동과 감정을 제대로 묘사해 주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그는 거의 모든 장르의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그가 쓴 멜로디는 영화 자체보다 더 널리 그리고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다.

 

그가 쓴 유명한 영화 음악을 꼽자면; 카펜터 감독의 The Thing, 토르난토레 감독의

치네마 파라디조/Cinema Paridosi, 폰테코르보 감독의 알지어의 전투/The Battle of Algiers,

말릭 감독의 천국의 나날들/Days of Heaven, 데 팔마 감독의 무법자/The Untouchables,

몰리나로 감독의 새장 속의 미친 여인들/La Cage aux Folles 3부작,

페터슨의 In the Line of Fire, 타란티노 감독의 8인의 악인/The Hateful Eight 을 들 수 있다.

 

이렇게 60여년에 걸쳐서 영화 음악을 작곡해서 큰 인기를 얻은데에 비해서

2007년에 오스카 공로상을 받기는 했지만, 굵직한 영화상의 수상은 아주 늦게 찾아 왔다.

그는 타란티노 감독의 'The Hateful Eight(2015)'  작품으로 그가 80대 중반에 작곡한 작품으로

첫 오스카 상과 두 번의 골든 글로브 상을 드디어 수상했으며,

4번의 그래미상과 다수의 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그의 타계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의 유명한 영화 감독들과 배우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 소샬 미디어에 이어지고 있다.

 

 

 

 

모리카네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그가 남긴 주옥같은 영화 음악 Top10을 감상해 봅니다.

 

1. The Ecstasy of Gold (1966)

 

 

 

2. Mina – Se Telefonando (1966)

 

 

3. The Group – The Feed-back (1970)

 

 

 

4. Joan Baez – Here’s to You (1971)

 

 

5. Bambole (1974)

 

 

6. Days of Heaven (1978)

 

 

7. Cockeye’s Song (1984)

 

 

8. Gabriel’s Oboe (1986)

 

 

9. Malèna (2000)

 

 

10. L’Ultima Diligenza per Red Rock (2016)

 

 

 

 

모리코네의 음악으로 빛을 본 영화와 영상

 

A Fistful of Dollars, 1964

Photograph: United Artists/Sunset Boulevard/Getty Images

 

 

For a Few Dollars More, 1965

Photograph: Alamy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

Photograph: Movie Poster Image Art/Getty Images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

Photograph: Paramount/Allstar

 

 

The Bird With the Crystal Plumage, 1970

 

 

Dedicato a Milva da Ennio Morricone, 1972

Photograph: Alinari/REX/Shutterstock

 

 

La cugina, 1974

 

 

Exorcist II: The Heretic, 1977

 

 

Days of Heaven, 1978

Photograph: www.ronaldgrantarchive.com

 

 

Once Upon a Time in America, 1984

Photograph: Warner Brothers/Allstar

 

 

The Mission, 1986

 

 

The Untouchables, 1987

Photograph: Paramount Pictures/Alamy

 

 

Cinema Paradiso, 1988

Photograph: Miramax/Allstar

 

 

Everybody’s Fine, 1990

Photograph:  www.ronaldgrantarchive.com

 

 

 

The Legend of 1900, 1998

Photograph: Fine Line/Allstar

 

 

 

Malèna, 2000

Photograph: Miramax/Allstar

 

 

 

 

Photograph: Michael Caulfield/WireImage

2007년 79회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영화 공로상을 받고 있다.

 

 

 

 

 

2009년 베니스 필름 페스티발에 참석한 모리코네씨와 아내 마리아 트라비아씨

그들은 1950년 10월에 결혼해서, 4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아내인 마리아를 만나고 결혼한 것은 내 생애에서 가장 로맨틱한 시간들이다." 라고 그는 밝혔다.

Photograph: Tony Gentile/Reuters

 

 

 

The Hateful Eight, 2015

Photograph: Kevin Mazur/Getty Images for Universal Music

2015년 12월 9일에 런던의 유명한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에니오 모리코네씨와 타란티노 감독이 

'The Hateful Eight'  영화음악 녹음이 끝난 후의 모습

 

 

 

 

Photograph: C Flanigan/FilmMagic

88세의 나이에 드디어 "The Hateful Eight' 작품으로 2016년 2월 29일 

88회 아카데미 수상식에서최고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모리코네

 

 

 

 

 

70년간, 수많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 음악을 우리에게 남겨주고

하늘나라로 간 작곡가 에니오 모리코네님의 죽음을 

그의 주옥같은 '가브리엘의 오보에' 멜로디와 함께 애도하면서,

천상에서 편히 쉬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