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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옥스포드가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지 못한 이유/Oxford’s 2020 Word of the Year? It’s Too Hard to Iso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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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2020. 11. 26.

 


옥스퍼드 영어 사전은 매년 연례행사로 해 오던 올해의 단어 선정을 해서 

올해의 단어와 후보로 오른 단어들을 발표하는 대신에

2020년은 사상초유의 사태로 하나의 단어로 설명하기엔 도저히 불가능해서

옥스퍼드 회사 최초로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지 않겠다고 어제 11월 23일에 발표했다.


옥스포드 측은 2020년은 웹뉴스, 블로그, 뉴스 등 일 년 동안 사용한 110개의 단어들을

분석한 옥스포드의 언어학자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올해 사용된 언어들의

패턴과 빈도가 너무도 방대하고 어마어마해서 전문가들인 그들조차

한 단어로 요약하기엔 역부족이다고 월요일에 올해의 단어 선정을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그래서 한 단어로 2020년을 요약하기보다는

OED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어에 끼친 막대한 영향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온 세상을 초토화시킨 코로나 바이러스는 1960년대에 시작된 단어로

올해 전까지는 주로 과학자들 사이에서만 사용되던 단어였지만,

올해 3월에는 영어 단어들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명사 단어가 되었다.

2월 11일에 WHO 기관이 이 바이러스의 정식 명칭을 COVID-19/코비드-19으로 명명하게 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용 빈도를 능가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단어로 부상했다고

옥스포드가 밝혔다.

 

 

 

 

 

옥스포드 영어 사전/OED에 따르면 전문 과학 용어들이 일반 사람들의 대화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R Number"라는 단어도 익숙해질 정도로 아마추어 전염병 전문가가 된 점이

언어학 측면에서 올해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를 보여 준 해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20년 전에는 이 숫자를 언급하는 사람은 주로 전염병 전문학자들이었는데,

올해  들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 R 지수가 내려갔다',

혹은 'R 지수를 1 미만으로 떨어뜨려야만 우리가 안심할 수 있다.' 등

R 지수가 일반적인 대화 중에서도 자연스럽게 거론되고 있다."고도했다.

 

'집단 감염/comjunity trasmission', 이라는 단어도 보편화되었고

'과학 뉴스에 귀기우려라/following the science'라는 표현은 2019년에 비해서 

무려 1,00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Note: 참고로 궁금해하신 분을 위해서 R 넘버는 'reproduction number'의 약자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측정하는 지수로 1 이상이 되면 확산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기에

'R 넘버'가 1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OED는 2020년 올해의 단어는 선정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올해에 커다란 증가율을 보인 

신조어 단어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pandemic: 57,000% 증가

circuit breaker:

lockdown:

Shelter-in-place:

bubbles:

face masks:

key workers:

remote/remotely:

On mute/unmute:

workation:

staycation:

 

 

 

 

OED 측은 한 단어로 2020년을 요약할만한 단어를 선정하는 대신에

2020년도를 연초부터 발생한 호주의 산불 사건부터 

올해 말에 거행된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다양한 사건 때문에

생겨난 신조어들과 이미 존재하던 단어들 중에 급격한 증가를 보인

17개의 단어들로 아래와 같이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1. Bushfire/산불

2019년 후반에서 2020년 초반에 호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자주 거론된 단어

 

2. Impeachment/탄핵

올해 1월에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3,000% 사용 빈도가 높아진 단어

 

3. Acquittal/무죄 판결

2월에 트럼프 대통령 탄핵 시도가 무죄로 판결이 나면서 3,000% 증가한 단어

 

4. Coronavirus/코로나 바이러스

올해 3월부터 영어 명사 단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

 

5. Covid-19/코비드-19

WHO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식 이름으로 발표한 코비드-19는 완전히 새로 생겨난 단어로

코로나 바이러스 단어 대신에 바로 제일 많이 사용된 단어가 되었다.

 

6. Lockdown/봉쇄, 락다운

코비드-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정부가 나서서  사업체나 직장을 봉쇄한 정책

 

7. Social Distancing/사회적 거리두기

전 세계의 국가의 정부가 코비드-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행동

 

8. Reopening/ 사업체의 재오픈

올해 여름에 락다운이 풀리면서, 사업체나 가게들의 재 오픈하게 되면서 빈도가 많아진 단어

 

9. Black Lives Matter/흑인들의 목숨도 중요하다

미국에서 조지 플로이드와 브리오나 테일러 등 흑인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사망하게 되자, 6월 초부터 경찰기관의 

오래된 인종차별에서 오는 불평등한 처사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 미국 도시에 발생하면서

부각된 문장이다.


10. Cancel Culture/취소 문화

공인들의 행동이나 말이 사회적으로 마땅하지 못하다고 판단이 되면,

그들을 지지하던 행동을 중단하거나 보이코트를 하는 처사가 증가하면서 생겨난 신조어


11. BIPOC/흑인, 원주민과  유색인종의 약자

 

12. Mail-In/우편으로 투표

코비드-19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 시에 우편으로 투표하게 되면서

작년보다 3,000% 증가한 단어이다.


13. Belarusian/벨라루시아인

올해 8월에 벨라루스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알렉산더 루카솅코 대통령이 재선 되자,

벨라루시아 국민들이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사건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이 단어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14. Moonshot/영국 정부가 시행한 대대적인 코비드-19 테스팅

올해 9월에 영국 정부가 시행된 대대적인 코비드-19 감염 테스팅 후,

급격히 사용빈도가 증가한 단어이다.


15. Superspreader /슈퍼 감염자

1970년대부터 사용되던 이 단어는 올해 들어서 사용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특히 10월에 백악관 직원들과 드나드는 사람들이 갑자기 증가했다.


16. Net Zero/탄소 중립

올해 9월에 중국의 시진핑 대통령이 2060년까지 중국에 탄소 중립이 되도록

역사적인 공표하게 되면서 주목을 받은 단어이다.

 

17. QAnon:

극우파 그룹이 사탄을 숭배하는 소아성애자들이 전 세계에 아동 성매매 조직이

그 조직과 맞서서 싸우는 트럼프 대통령을 제거한다고 주장한 스토리이다.

이 스토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민주당 정치인들과, 진보적인 할리웃 스타들도 이 아동 성매매 조직의 멤버라고 주장하면서

5,716%의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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