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22 2020년 09월

22

아르메니아/예레반 가르니에서 예레반으로 돌아가는 길

사진을 통해 보니 날씨가 참 좋습니다. 멀리 아라라트산이 보이는데 마치 하늘 위에 두둥실 떠있는 듯하네요. 그런데 다른 날과는 달리 구름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귀국하기 전에 아라라트산을 제대로 보여주려나 봅니다. 게하르트 수도원을 출발해 예레반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를 태운 기사는 어느 장소에 차를 세우고 우리에게 언덕 위로 올라갔다가 오라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아라라트산 전망대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사는 아라라트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기사와 우리가 약속도 하지 않고 알지도 못했던 장소일지라도 이렇게 전망이 뛰어난 곳에서 차를 세우고 우리보고 아라라트산 사진을 찍도록 배려해 줍니다. 사실 이곳까지 오는 내내 왼쪽으로 아라라트산이 계속 숨바꼭질하듯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