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21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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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베를린 포츠담을 떠나 다시 베를린으로

강 위에 거인처럼 보이는 커다란 사람이 서 있습니다. 언뜻 보면 마치 세 사람이 엉겨 붙어 싸움이라도 하는 모습입니다. 이 작품은 분자 인간이라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포츠담 구경을 모두 마치고 베를린으로 돌아갈 때는 루이제 광장(Luisenplatz)에서 아침에 내렸던 상수시 파크역이 아닌 포츠담 중앙역(Potsdam Hauptbahnhof)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우선 기차를 타고 베를린 중앙역으로 가려고 합니다. 루이제 광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다가 싸한 기분이 들어 구글 지도로 확인해 보니 포츠담 중앙역에서 점점 멀리 가고 있더라고요. 이 말은 우리가 반대편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는 말이잖아요. 반대편으로 가는 버스를 잘못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내려서 다시..

19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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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포츠담 포츠담의 주인공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

포츠담 상수시 공원 안의 꿈동이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입니다. 이제 돌고 돌아 이곳의 주인공 상수시 궁전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름만으로도 대단한 곳으로 생각했는데 궁전의 규모는 실망스럽습니다. 위의 사진은 엄청나게 넓은 상수시 공원의 주인공인 엄청나게 작은 상수시 궁전입니다. 첫 사진은 정원 아래서 와인 테라스 위에 있는 궁전의 모습이고 위의 사진은 궁전 마당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상수시 공원 안의 가장 큰 구경거리는 상수시 궁전이지 싶습니다. 상수시(Sanssouci)라는 말이 우리나라 도시 이름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별궁으로 사용하기 위해지었답니다. 상수시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우리 생각에는 권력과 부를 함께 거..

14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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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포츠담 샤를로텐호프 궁전(Charlottenhof Palace)과 로마 목욕탕

작은 연못 위로 아담한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은 샤를로텐호프 궁전(Charlottenhof Palace)이라고 하네요. 이탈리아 고전주의 양식의 궁전으로 규모는 매우 작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큰 궁전의 별궁 정도로 지은 듯합니다. 슁켈의 설계로 지은 궁전이라네요. 정원을 예쁘게 꾸며놓고 앞에 작은 못이 있어 여성 취향의 궁전이네요. 이렇게 상수시 공원 안에는 커다란 궁전도 있고 작고 아담한 별궁도 있습니다. 황제가 이곳에 쉬기 위해 찾는 곳이라 황후나 이런 귀족은 넓은 공원 안에 이렇게 자기만의 작은 궁전을 꾸미고 살았나 봅니다. 특히 이곳은 훗날 프로이센의 황제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가 등극하기 전 윌리엄 왕자로 있을 때 어머니인 황후와 함께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전원풍으로 지은 궁전이라고 합니다..

12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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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포츠담 포츠담 대학교와 신궁전

대단히 규모가 웅장한 궁전 건물이 있습니다. 1763~1769년 사이에 지은 바로크 양식의 신궁전(Neues Palais)이라고 합니다. 원래 먼저 1745~1747년 사이에 건립했던 상수시 궁전이 있었기에 이곳을 신궁전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이곳은 프로이센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그들이 어떻게 살았나를 볼 수 있고 그들의 생각을 간단하게나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돔 위에는 여신 셋이 왕관을 높이든 형상의 황금 조각을 올려두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포츠담 대학 캠퍼스와 서로 마주 보고 있네요. 그런 내용을 모르고 바라보면 어디가 궁전이고 어디가 대학 건물인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사실, 포츠담 대학교(University of Potsdam)는 신궁전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08 2020년 10월

08

독일·오스트리아 2018/포츠담 베를린에서 포츠담(Potsdam)으로

궁전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궁전이 아니라 포츠담 대학교 건물입니다. 대학 건물이 마치 유적과도 같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지난밤에는 늦게까지 구경하는 바람에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구경을 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베를린 인근에 있는 포츠담(Potsdam)이라는 도시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숙소에서 아침밥을 해서 먹고 간식으로 감자까지 삶아 챙겨 가지고 갑니다. 어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 감자가 워낙 저렴하기에 망으로 포장된 것을 샀으나 너무 양이 많아 밥에도 넣고 미리 감자만 삶아 포츠담 갈 때 가지고 가서 먹으려고 합니다.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보통 베를린 중앙역에서 포츠담 행 기차를 탈 수 있지만, 다른 역에서도 가능합니다. 내..

28 2020년 08월

28

독일·오스트리아 2018/베를린 드레스덴을 떠나 베를린(Berlin)으로

우리 눈에도 익숙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입니다. 이 문은 아마도 베를린의 상징으로 생각되지 싶습니다. 어디 브란덴부르크 문이 베를린만 상징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통일 독일을 상징한다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 그러나 제일 위의 사진은 2013년 10월에 제가 찍은 사진으로 예전에 주변이 깨끗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강제 소환한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은 2018년의 모습으로 지하철 공사로 공사 장비가 주변에 어지럽게 공사판일 때의 모습입니다. 드레스덴(Dresden)은 독일의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작센 왕가의 사치스럽도록 부유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의 성모 교회, 가운데 대성당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아우구스투스 다리 등 핵심..

09 2020년 04월

09

독일·오스트리아 2018/독일 여행 독일 여행 출발에 앞서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늘 이런 비행기 모습만 보아도 가슴이 콩닥거리지요. 국내 여행이야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떠날 수 있기에 감흥이 덜하지만, 해외로 나가는 여행이란 쉽게 떠날 수 없기에 더 그런 느낌이 들지 싶습니다. 이번 여행은 늘 유럽 행 비행기를 타면 자주 도착하는 곳이지만, 쉽게 돌아보지 못하고 경유만 했던 곳, 독일입니다. 오늘부터 당분간 목, 금요일 주 2회, 독일을 다녀온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올리려고 합니다. 독일은 개인적으로 사실, 여러 번 들린 곳이지만, 대부분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주로 공항만 들렀다가 떠난 곳입니다. 한 번은 동유럽을 가는데 베를린을 구경하고 아우크스부르크와 뤼데스하임을 들렀던 적은 있었지만, 이는 다른 여행지로 이동하며 너무 먼 거리기에 중간에 잠시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