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13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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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힐데스하임 고슬라르를 떠나 힐데스하임(Hildesheim)

고슬라르 구경을 마치고 이제 천 년의 장미가 핀다는 힐데스하임으로 갑니다. 고슬라르 중앙역에 도착해보니 12시 50분이 되었네요. 오전 11시경에 이곳에 도착했으니 약 2시간 정도에 고슬라르 구경을 마친 셈입니다. 우리가 타고 갈 힐데스하임으로 가는 기차는 1시 03분에 하노버로 가는 기차를 타면 됩니다. 중간에 힐데스하임에 정차하기에 그곳에서 내리면 됩니다. 그런데 힐데스하임 기차역이 동역(Hildesheim Ost)과 중앙역(Hildesheim Hbf) 두 곳이 있는데... 힐데스하임 동역은 35분 만에 도착하고 중앙역은 고슬라르에서 올라갈 때는 조금 더 먼 곳이네요. 그러니 고슬라르에서는 동역이 더 가깝다는 말이네요. 기차 타고 올라가며 보았던 니더작센주의 농촌 풍경입니다. 농촌 길에 심어놓은 가로..

20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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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슈베린 독일 소도시 여행, 걸어서 슈베린 여기저기를...

눈을 돌려 주변을 바라보면 고성만이 아니라 주변에 보통 사람이 살아가는 집도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슈베린의 가장 아름다운 슈베린 성과 그 주변의 모습입니다. 이 고성이 있는 슈베린을 구경하기 위해 새벽밥을 먹고 함부르크를 이른 아침 8시경 출발해 이곳까지 왔습니다. 슈베린은 호수가 많은 곳으로 이 호수가 운하로 연결되어 발트해까지 물길을 따라 오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랬기에 일찍이 해상 교역도 활발했나 봅니다. 이런 교역으로 이곳은 한자동맹에 가입했고 부를 누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18세기 말 신대륙으로 이민을 떠나는 붐이 일었을 때 이 운하길은 배를 이용해 신대륙으로 이민 가는 사람이 다른 도시에 비해 무척 많았던 곳으로 기록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영광과 슬픔이 함께했던 ..

19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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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포츠담 포츠담의 주인공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

포츠담 상수시 공원 안의 꿈동이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입니다. 이제 돌고 돌아 이곳의 주인공 상수시 궁전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름만으로도 대단한 곳으로 생각했는데 궁전의 규모는 실망스럽습니다. 위의 사진은 엄청나게 넓은 상수시 공원의 주인공인 엄청나게 작은 상수시 궁전입니다. 첫 사진은 정원 아래서 와인 테라스 위에 있는 궁전의 모습이고 위의 사진은 궁전 마당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상수시 공원 안의 가장 큰 구경거리는 상수시 궁전이지 싶습니다. 상수시(Sanssouci)라는 말이 우리나라 도시 이름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별궁으로 사용하기 위해지었답니다. 상수시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우리 생각에는 권력과 부를 함께 거..

16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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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포츠담 포츠담 오랑주리 궁전(Orangery Palace)

앞에 연못이 있고 정원으로 꾸민 앞뜰이 보입니다. 그 뒤로 아주 멋진 궁전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오랑주리 궁전(Orangery Palace)이라고 합니다. 오랑주리라는 말은 원래 더운 지방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등을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북방에서 재배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흔히 우리가 온실이라고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건물을 짓는다는 일은 당시로는 서민은 꿈도 꾸지 못할 것입니다. 대체로 넓은 대지에 큰 온실을 지어야 하기에 많은 투자가 뒤따르겠네요. 게다가 재배가 쉽지 않은 식물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전문적인 기술자도 필요할 것이고요. 따라서 왕실처럼 권력과 재력을 겸비했던 부류의 사람이 만든 호사라고 생각합니다...

14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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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포츠담 샤를로텐호프 궁전(Charlottenhof Palace)과 로마 목욕탕

작은 연못 위로 아담한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은 샤를로텐호프 궁전(Charlottenhof Palace)이라고 하네요. 이탈리아 고전주의 양식의 궁전으로 규모는 매우 작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큰 궁전의 별궁 정도로 지은 듯합니다. 슁켈의 설계로 지은 궁전이라네요. 정원을 예쁘게 꾸며놓고 앞에 작은 못이 있어 여성 취향의 궁전이네요. 이렇게 상수시 공원 안에는 커다란 궁전도 있고 작고 아담한 별궁도 있습니다. 황제가 이곳에 쉬기 위해 찾는 곳이라 황후나 이런 귀족은 넓은 공원 안에 이렇게 자기만의 작은 궁전을 꾸미고 살았나 봅니다. 특히 이곳은 훗날 프로이센의 황제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가 등극하기 전 윌리엄 왕자로 있을 때 어머니인 황후와 함께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전원풍으로 지은 궁전이라고 합니다..

12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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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포츠담 포츠담 대학교와 신궁전

대단히 규모가 웅장한 궁전 건물이 있습니다. 1763~1769년 사이에 지은 바로크 양식의 신궁전(Neues Palais)이라고 합니다. 원래 먼저 1745~1747년 사이에 건립했던 상수시 궁전이 있었기에 이곳을 신궁전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이곳은 프로이센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그들이 어떻게 살았나를 볼 수 있고 그들의 생각을 간단하게나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돔 위에는 여신 셋이 왕관을 높이든 형상의 황금 조각을 올려두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포츠담 대학 캠퍼스와 서로 마주 보고 있네요. 그런 내용을 모르고 바라보면 어디가 궁전이고 어디가 대학 건물인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사실, 포츠담 대학교(University of Potsdam)는 신궁전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04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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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베를린 베를린 전승기념탑, 지게스조일레

계속 걷다 보니 눈앞에 커다란 로터리가 나타나고 로터리 한가운데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높은 탑이 나타납니다. 바로 베를린 전승기념탑(Siegessäule)이라는 지게스조일레입니다. 세계 제1차, 2차 대전을 일으켰고 모두 패한 독일이 이긴 전쟁이 뭐가 있다고 전승 기념 탑이지요? 라고 생각했지만... 그러니 프로이센이 독일을 통일한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1873년에 만든 탑이라고 합니다. 당시 주변의 프랑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과의 전투에서 돌아가며 싸워 승리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탑으로 원래 근처에 있는 제국의회인 라이히슈타크에 세워진 것을 나치가 이곳으로 옮겨 놓아 지금에 이르르고 있다네요. 높이가 자그마치 67m나 된다고 하니 무척 높습니다. 탑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쉽게 올라갈..

28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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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2018/베를린 드레스덴을 떠나 베를린(Berlin)으로

우리 눈에도 익숙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입니다. 이 문은 아마도 베를린의 상징으로 생각되지 싶습니다. 어디 브란덴부르크 문이 베를린만 상징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통일 독일을 상징한다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 그러나 제일 위의 사진은 2013년 10월에 제가 찍은 사진으로 예전에 주변이 깨끗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강제 소환한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은 2018년의 모습으로 지하철 공사로 공사 장비가 주변에 어지럽게 공사판일 때의 모습입니다. 드레스덴(Dresden)은 독일의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작센 왕가의 사치스럽도록 부유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의 성모 교회, 가운데 대성당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아우구스투스 다리 등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