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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족상담센터 2012. 9. 16. 16:06

결혼한지 7년된 35세의 주부입니다.

5살된 아들과 3살과 9개월된 딸을 키우면서 남편이 도와주지 않아서 혼자서 아이를 돌보는게 너무 힘듭니다.

집에 귀가하는 시간은 새벽 2~3시나 되야 들어오고 휴일에는 잠만 잡니다.

아이들 셋을 데리고 장을 보거나 쇼핑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주말에 함께 장 좀 보자고 하면 필요한 것을 적어 달라고 합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세 아이들과 씨름하며 아이들이 잘 때 청소하고 빨래하고 하루 종일 종종 거리다가 아이들이 잠이 들면 남편에게 어디냐고 전화를 하면 금방 들어가겠다고 하고는 또 새벽입니다. 매일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해서 주말에는 남편과 외출을하고 싶은데 남편은 주중에는 매일 새벽에 들어오면서 주말에는 피곤하다고 잠만 잡니다.

남편은 매일 일때문이라고 하며 늦게 들어오는데 왜 결혼을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나는 혼자서 세 아이를 돌보면서 마트도 가지 못하고 친구나 사람들과 만나는 것은 아예 생각도 못하는데 매일 밤 새벽에 들어오면서 나 때문에 사람들도 못 만나고 친구들도 다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다 내가 너무 간섭을 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화나고 억울해서 아는 사람의 소개로 상담을 받으면서 우리 부부가 왜 서로의 원망과 탓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힘들어서 도와달라고 하는 말이나 행동이 남편은 그것을 간섭하고 지나치게 남편을 통제한다고 생각하는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성격검사도 하고 상담을 받으면서 성격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고 서로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죽이고 싶을 만큼 남편이 미워서 이혼까지 생각했었는데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게 되고 남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욕구가 무엇인지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상담받기 전에는 자신을 도와주지 않고 거꾸로 내 탓만하는 남편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남편을 이해하게 되면서 남편에 대한 생각과 나의 태도가 달라지면서 남편이 더 집에 일찍 들어오려고 노력하고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면서 모든 문제는 내가 키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상담을 해 가면서 내 자신이 행복해지고 상대를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도 알게 되어서 상담이 부부문제만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 대한 이해와 나 자신에 대한 이해는 부부관계를 좋게 하고 남편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었던 나를 나 자신을 돌보게 되고 자유롭게 했습니다.

부부상담은 지옥같은 우리 결혼생활을 구제하고 부부가 잘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