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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배철수 2005. 7. 12. 09:32



                                                                                   
(김전한의 시) 로리타를 사랑한 남자처럼

 

 

         나는 너를 구체적으로 가질 마음도 없이, 포도원을 지나던

         아이가 슬쩍 한 송이 떼어 가슴에 품 듯, 너의 짙고 부드러운

         눈길만 훔쳐내어, 결고른 머리칼 사이로 숨쉬는 너의 소리  

         채집하여, 너의 일상에서 너의 느낌만 온전히 훔쳐내어,조

         박처럼 옆구리에 꿰차고 오 오 너는 눈치 못 챈 사이,심심하고

         허전한 내 주머니에서 더러운 손에 만지작거려지고,묻어나는

         땀으로 반들거려지고


           생각하면, 나는 얼만큼이나 무모해질 수 있을까 허긴 사랑이

         라는 가학적 물질은 타당한 거리나 관계에선 발효되지 않는

         것이라 믿어지지만 나는 무엇인가 고백하여 버릴까,난데없이

         털어 놓아 버릴까, 싶어 너와 마주한 나의 시선은 어리둥절,늘

         불안한 구도이다 너와 나의 이 잴 수 없는 사이에 투명하게 놓

         인 유리막이 하루하루의 시간만큼씩 금가고, 금가는 소리 전해

         지지 않는다 너는 듣지 못하여 아직 나는 안심이다


         권태한 내 창가에 햇살과 함께 와서는 스며들어야 했고,피곤한

         나의 악몽에서 나 대신하여 쫓겨 다니든  참 많이도 너는 끌려

         다녔지 어떤 날은 책 갈피 사이에서도 문득 뛰쳐 나와야 했다니

         너는 내게 은밀하게 감금당하고, 너는 모르고,이제 너를 돌려

         보낼까 해도 너는 집으로 가려하지 않고,그것도 너는 모르고,

         밝혀져 버린다면 나는 법정으로 불려 가리 가서는 사랑은

         모든 게 자기 몫이므로 용서해 달라고, 용서해 달라고 용서받지

         못할거야 그렇게 꺼이꺼이 울며 빌며 하는 순간에도 나는 교묘

         하게 너를 만지며 잠드는 생각으로 미끌어져 들기 때문에,

          은밀한 나의 정서여 제발 나를 용서 말아줘    








탈출하시길 바랍니다....탈출에는 장사가 재일인것같습니다..시장에 갔서 물건 때어다가 팔아보세요..그러면 이익남길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것 같습니다..그러면 님의 생각처럼 금가고니...어쩌니하는것은 없어질것 같습니다...ㅎ
♣♣\♧♧\♣

다녀가셨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ㅎㅎ

♣♣\♧♧\♣
눈 빛 가득 미소짓는 사랑의 구도를 잡으려면

프리즘 하나쯤 갖고 있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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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배철수 2005. 7. 11. 10:29

 

                                      또 다시 빗소리로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모두 어떻게 하루를 시작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 김전한

                                      

감사하며 하루를 맞이 합니다
밤을 잘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를 맞게 되었으니
당연이 감사해야지요
장마철이라해도 여지껏 비다운 비가 한번도 안와
쏴~아~ 쏴~아~
좀 허벌나게 내리길 바랬는데..
오늘도 무심한 하늘은 여전히 찔끔찔끔 거리기만 하네여^^;

가끔은 온통 비를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고뿔만 안걸린다면요^^

행복한 월욜 저녁 맞으세요(꾸벅!)
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