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오솔길/마음 풍경

香園 2019. 10. 29. 17:19


밴프 국립공원의 대표적 풍경중 하나인 모레인 호수 (Moraine Lake) -

- 수정보다 더 맑고 투명한 에머랄드와 코발트 색을 섞어 놓은 듯한 호수...

잔설을 이고 있는 웅장한 암봉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 멋진 곳에 서 있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선택 받은 사람임이 분명하다.. 



이른 아침 물결이 잔잔할 때 방문하면 호수면에 반영이 생겨 더욱 신비롭다.



빛이 들고 나고 하면서 호수는 표정이 여러가지로 바뀐다.



  청아한 푸른색의 향연이 하늘과 땅에 펼쳐지니 감동 그 자체이다.



무념무상...강호연파...연하일휘...물아일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모레인 호수 (Moraine Lake)의 장관



밴프의 대표 관광지 - 세계 10대 비경중 하나라는 루이스 호수 (Lake Louise)

- 내가 방문하였을 때는 온통 비구름에 주변이 가려 제대로 연봉들을 구경할 수 없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떠 있는 보트도 이 곳에서는 풍경이 된다.



어디가나 호수의 물 빛은 신비롭고 환상적이다.



원색의 보트를 너무도 예쁘게 돋보이게 하는 루이스 호수



잔잔한 호숫물로 늘 명징한 반영을 보여주는 허버트 호수 (Herbert Lake)




멋진 반영이 더욱 더 호수를 신비롭게 한다.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버밀리온 호수(Vermillion Lakes)



록키의 호수들은 언제나 암봉을 끼고 있기에 더욱 아름답다.



호젓한 호수가에 가면 누구나 영혼이 맑아진다.



호숫가에 가면 시인이 된다고 했던가....

달이 떠오른 호숫가에서 아름다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연인들...



하늘에 구름이 가려 멋진 노을은 찍지 못하였으니 다음을 기약한다.



일출 빛에 물드는 Two Jack Lake



강물인듯... 호수인듯... 언제봐도 록키의 물색은 신비롭다.



호수를 바라보며 따듯하게 놓여 있는 빨간 의자 두 개 - 누군가와 함께 앉고싶다.



황혼의 잔광이 Two Jack의 암봉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석양이 지는 호수를 역광으로 한 컷 -



유명 관광코스중 하나인 모란츠 커브(Morant's Curve)의 멋진 풍광



미네완카 호수 (Lake Minnewanka)



호수를 유람하는 유람선이 언제나 관광객을 맞이한다.



밴프 국립공원에서 제일 큰 호수로 길이 약 24km로 댐을 막은 인공 호수임.



수력 발전용 댐을 쌓아 원주민 마을이 잠겼지만 원주민들이 영혼의 호수 (Water of Spirit)라고 불었다고 함.




캐슬 마운틴(Castle Mountain)



밴프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



한번쯤은 방문해봐야 할 세계적으로 유명한 1888년 6월 완공된 객실 815개의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 (Fairmont Banff Springs Hotel)



아침 일출 빛에 물드는 벤푸의 Three sisters



일출 올라오기 전 핑크 빛 여명에 물든 암봉들...



해가 올라오면 이런 붉은 빛이 암봉들의 Peak에 꽂힌다.




눈이 부시다.

영혼이 맑아져 온다.

짙은 투명함에 가슴마저 시려온다.

자연이 이렇게 가슴을 찌를줄이야...


록키의 풍경 앞에 한 없이 무너져 내린다.


록키의 하얀 잔설처럼

가슴에 언제나 남아 있을

저 위대한 자연의 풍경들...


이런 자연이 있음에 행너무도 복하다.


2주간의 일정으로 지난 6월 카나다 록키를 여행하고 왔다.

사는게 바빠 포스팅을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올려본다.

아직도 남아있는 그 때의 감흥들을 되새기면서...



* * *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 내려 차를 렌트하고 남쪽으로 3시간을 달려

Waterton Lakes National Park을 돌아보고 다시 북상...

캘거리를 다시 거친 후 차로 1시간 위에 있는 밴프(Banff) 국립공원으로...

그 곳에서 1주일 정도를 머물며 주변을 돌아보다가

다시 3시간 반 거리 북쪽에 위치해 있는 제스퍼(Jasper) 국립공원으로...

거기서 이틀을 머문후,  다시 밴프로 돌아와 며칠 더 머문후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지금도 그 때의 풍광들이 눈에 선하다.

아마도 몇 번은 더 가봐야 조금이라도 캐나다 록키를

느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