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운림산방(雲林山房) - 소치 허련(許鍊)의 얼이 깃든 곳 / 월출산온천관광호텔, 영암금호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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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광주

2019. 8. 19.

 

월출산 온천 관광 호텔

 

1993년 온천지구로 지정되어 1997년 월출산 온천관광호텔로 건립되었다.

그리고 그즈음 급격히 늘어난 온천개발에 따른 광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게 되면서

일시 폐관을 하였다가 2003년에 다시금 재개관했다. 

영암읍내에서 북서쪽으로 5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산책로, 수영장, 야외를 조망할 수 있는 대온천탕과 노천탕 등이 갖춰져 있다.

산뜻한 시설에는 못 미치지만, 시골 공기와 함께 휴식을 즐기기에 괜찮은 곳이다.

 

온천수는 월출산 암반대의 홍색장석 화강암을 수원으로 하고 있는 맥반석 온천수로

게르마늄, 유황, 식염 등의 미네랄 성분과 용존 산소량 및 원적외선 방사량이 풍부하여

피로회복, 신경통, 류마치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무좀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객실에서 바라본 풍경

드넓게 펼쳐진 영암평야가 하루의 아침을 열고 있다.

 

월출산의 수려한 경관이 병풍처럼 영암평야와 마을을 두르고 있다.

 

▼ 호텔 조식 후, 영암금호방조제(1998년 준공)를 달리고 있다.

전라남도에는 섬도 많지만 방조제와 대교(연륙교,연도교)도 많다.

웬만한 섬은 더이상 바다에 떠있는 외로운 섬이 아니다.

 

▼ 진도 운림산방(林山房)

 

 

운림산방과 연못(운림지)

연못 중앙에는 허련(許鍊)이 심었다는 배롱나무 한 그루가 꽃을 피우고 있다.

운림산방이 연못 뒤로 보인다. 연못이 운림산방의 정원인 셈이다.

 

연못을 정원으로 두고 있는 운림산방(雲林山房)

앞마당 끝에 있는 연못(운림지)과 함께 한 폭에 멋진 그림을 담아내게 하는 곳으로

소치 허련의 3남 미산 허형과 손자 남농 허건이 이곳에서 남종화(南宗畵)의 대를 이었으며

한집안 사람인 의재 허백련이 이곳에서 그림을 익혔다고 한다.

 

소치 가옥(운림각)

소치 허련이 1856년 9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타계하자 고향에 내려와 지은 초가집이다.

그는 이 곳에서 창작 활동을 하면서 말년을 보내다 세상을 떠났다. 운림산방 바로 뒤에 자리한다.

 

운림사 - 소치 허련(鍊) 영정실

여기서 잠깐, 소치 허련(許鍊)은 허유(許維)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소치 허련(許鍊) 영정.

 

사천사(祠)

 

소치 기념관

 

조선 후기 화가인 소치 허련(1807∼1892)으로 시작된 허씨 일가의 예술혼이 5대에 걸친다.

 

▼ 진도역사관

여행일 2019.08.11.

 

 진도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종화(南宗畵)의 대가인 소치 허련(小癡 許鍊 1809~1892)이 조성하여 말년을 기거하며 창작활동을 하던 곳이다. 운림산방이란 이름은 허련이 첨철산의 수많은 봉우리에 조석으로 안개가 피어올라 구름숲을 이루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지었다고 한다. 진도 운림산방은 허련이 사망하고 아들 허형이 떠나면서 매각되어 예전의 모습을 잃었는데, 이후 허련의 손자 허윤대가 부지를 다시 사들였고, 1982년 남농 허건(1908~1987)이 운림산방을 복원하였다. 그 후 운림산방은 국가에 기증하였고, 국가는 1992년과 1993년에 보수를 하였다. 진도 운림산방은 2011년 8월 8일 국가지정 명승지 제8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