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에이리조트 유기견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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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pol)스토리

2017. 4. 28.

아침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가을이'와 '겨울이'가 있다.


우리 직원들은 가벼운 아침 인사로 그치는데 비하여

이 어미와 딸 두마리의 개는 가슴까지 뛰어 오르면서 반겨준다.

그래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 것 같기도 하다



지난 가을 폴에이리조트 주변을 헤메는 유기견을 '가을이'로 부르며 키우다가 

 새끼 '겨울이'를 낳았는데 건강하게 잘 자랐다.


유기견 가을이 이야기(원문) http://blog.daum.net/ohyagobo/813


<2016.11.19일 출생 후 6일차>


<2016. 11. 30 생후 10일차 사무실 첫나들이> 

<2016. 11. 30일부터 사무실에서 키우기 시작>


<2016. 12. 9일 생후 20일만에 눈을 마주친다>


<2016. 12. 16일, 종이컵에 따뜻한 우유를 주면 받아 먹는다>


<2016. 12. 27일, 사무실에서 편히 잠을 잔다>


<2016. 12. 29 새끼를 돌봐주는 어미 가을이>


<2017. 1. 5일, 새해의 따스한 햇볕을 받으면서>


<2017. 1. 14일, 호기심이 가득하다>


<2017. 1. 25일, 겨울에 낳았으니 '겨울이'로 - 지극히 단순한 작명>


이 시기를 기점으로 사무실에서 쫒겨났다.

그 넓은 정원을 두고 사무실 주변에 대소변을 실례하는 버릇 때문에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2017. 2, 24일, 한달사이에 부쩍 커버린 겨울이>


우리는 개를 묶어서 키우지 않았다

폴에이리조트의 넓은 정원과 감귤과수원에서 마음껏 뛰놀게 하였다.


<2017. 4. 20일, 어미보다 더 크고 힘이 센 겨울이,  종종 어미를 괴롭힌다 >


폴에이리조트의 고객들도 대부분 가을이와 겨울이를 사랑해 준다.

그래서일까 어미와 새끼는 절대로 소리내어 짖지 않는다.


<2017. 4. 28일 생후 5개월만에 예쁘고 건강하게 자란 겨울이>


어미 가을이는 다시 아기를 가졌고, 겨울이 시집 보낼 걱정을 하게 된다.


고객서비스를 주업으로 하는 관광숙박업소에서

어미와 딸이 계속하여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이 자라면서 또 출산을 하게 된다면?

과연 우리는 얼마나 더 키워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