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노올자 2020. 1. 4. 22:42



                 혼자 만들어 본 파우치

           공기 청정기 덮개

                       오늘  만든 공기 청정기 덮개



지난 봄 야심 찬 마음으로 시작한 프랑스 자수~

첫날 기초 과정을 신청 하고 재료를 사고

주말을 이용해서 자~알 배워 보자 싶어 시작하고

주중에도 틈틈이 열심히

수를 놓는 조신 한 여자가 되었었다

주말이면 공방 가는 설레임이 사라지기도 전에

체력 고갈이 왔다

아마도 그때부터 갱년기가 시작 된듯 하다

그렇다고 직장 생활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주말 취미 생활을 할수 없어서

과감하게 공방 가는것을 포기 하고

너튜브를 통해서 수 놓는기법들을 배우고

인터넷을 통해서 재료를 사서

하나,둘 소품 들을 만들어 봤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저렴한 재봉틀도 사서

아주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고 그럴싸 한

소품들을 만들면서 혼자만에 취미를 이어갔다

등받이 커버,침대 헤드 커버

밋밋한 청바지에도 수를 놓아서 입고 다니기도하고~


그러다 그러다

가을부터 체력 고갈이 되어서

퇴근 후에는 쇼파껌딱지 취미가 되어 버렸다


새해가 되었다

그래도 무엇인가 하나씩

다시 시작 해야만 해야 될것 같아서

오늘은 오랫만에 바늘을 잡고

재봉틀을 잡았다

아주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쓸만한 청정기 커버 하나를 만들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그래~

다시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