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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 2010. 5. 1. 12:59

 

 

3월 6일에 감자를 심었다.  4월 6일. 꼭 한달 뒤 감자 첫 싹이 올라왔다.

멀칭 비닐을 뚫을 기세다.

봄 추위에 얼어버려 소식감감인 곳도 더러있다. 그래서 돋아나는 순이

더 반갑다.

 

 

매일 아침 첫 일과가 감자 순을 터 주고 복토하는 일이다.

네 이랑이지만 꽤 시간이 걸린다.

3주 쯤 지났으니 이제 날 만큼은 났다.

 

 

 

  

"복토, 이제 그만."

하며 손을 털었다.  다음 날 가보면 싹이 올라와 있다.

"이제 끝."

하며 비온 뒤 복토 마무리를 선언했다.  오늘 슬쩍 가 보니 또 싹이 올라와

있다.

 

마지막이란 말을 하지마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내일 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