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0. 3. 27. 05:45












올해 첫 쑥국. 안마당에서 캔 쑥이다. 마당 가장자리를 돌아다보면 쑥만 있는 게 아니다. 앗! 고사리가 올라온다. 햇고사리. 처마밑에는 달래. 대문간 입구에는 머위. 찾아오는 봄이 절로절로 마당에 가득.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절로 물 절로 산수에 나도 절로
그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절로






제가 사는 춘천보다 조금 계절이 빠르군요. 달래 냉이 쑥 등 봄나물을 먹으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낍니다.
해발이 춘천은 아무래도 높지요. 여긴 해안가라 내륙보다야 봄이 일찍 오겠지요. 햇봄나물 맛보는 재미가 귀촌의 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