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0. 4. 4. 21:17





갑자기 데크 처마밑이 요란하기에 내다보았더니 직박구리떼다. 직박구리도 종류가 많아서 모르긴모르되 이 녀석들은 아마 바다직박구리일 것이다. 여기가 서해안의 가로림만 바닷가이므로. 

늦은 가을이면 감나무에 잘 익어가는 대봉홍시를 떼거리로 날아와 결딴내는 놈들이다. 오늘도 겨울내내 보관했던 홍시 상자에 말라붙은 홍시 찌꺼기를 어떻게 알고 찾아와 찍어먹는 중이다. 

 

현관문 작은 유리 틈새로 촬영했다. 내가 가까이 있는 줄도 모르고 난리북새통이다.







이토록 청아한 몸색깔을 가진 새는 처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