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0. 5. 26. 05:01

 

 

농사 중에 자식농사만큼 즐거운 게 없다고들 한다. 올핸 밭에 여러가지 콩을 심었다. 흰강낭콩, 빨강강낭콩, 동부콩, 검은 강낭콩, 땅콩. 거기다가 이웃 아주머니가 준 '무슨 콩인지 열어봐야 아는 콩...이름 모르는 콩'까지 다채롭다.

흰강낭콩 심은데 흰강낭콩 나고 땅콩 심은데는 땅콩이 났다. 벌써 흰강낭콩은 줄기가 지지대를 타고 올라가 넝쿨이 뻗어 1 미터나 자랐다. 밭작물도 자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