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0. 7. 9. 17:53

 

 

내 키보다 더 훌쩍 커버린 옥수수. 허우대만 우람하지 수염이 나오지 않아 이제나 저제나 하며 기다렸는데 하얀 수염이 덤실덤실 나기 시작했다. 때가 되면 제 구실을 한다. 키다리 옥수수 머리 꼭지에 꽃이 피고 허리에 수염이 나야 알알이 옥수수 낱알이 영근다. 옥수수가 익어가면서 비로소 여름이다.

 

 

키도 아주 크신 어른이 수염도 멋있게 키우셨네요.
알알이 영그는 옥숫 낭갱이 소리가 톡톡 나는 듯합니다.
바야흐로 한여름, 고소한 찐옷숫의 계절이 코앞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