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0. 8. 3. 21:00

 

 

 

촛불을 켜고 저녁을 먹었다. 원근에서 뇌성 번개가 하루종일 몰아쳤다. 대기 불안정에서 오는 국지성 폭우가 하늘을 뒤덮은 비구름대를 따라 간단없이 쏟아졌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부터 7시 반까지, 귀촌 15년에 두 차례 정전은 처음. 모두 벼락이 원인이었다. 오전 정전은 태안화력발전소가 있는 원북 어디 였고 오후 정전은 우리 마을 어느 전봇대였다.

 

꽝 하는 낙뢰 소리에 얼마나 놀랐는지...어수선한 시국에 날씨마저. 요즘은 하루에도 몇 번, 일기예보 들여다보는 게 주요 일과. 내주에도 내내 비가 온단다. 때 아닌 태풍까지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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