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의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성경으로 점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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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관계

2007. 10. 11.

 

성경으로 점치지 말라!



글 : 오소운 목사


 



사람에게는 미래를 보는 눈이 허락되어 있질 않다. 하루 앞일은 고사하고, 몇 초 후의 일도 알지 못한다.


만약 1초 후에 일을 알 수만 있다면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의 숫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이다.


인생길이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혼자서 가는 것이다. 매 순간마다 결단을 하며. 그 결단이 올바를 때 그는 옳게 사는 것이며, 그릇될 때 그는 후회를 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늘 불안하다. 미래를 알고 싶다. 그래서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어본다.


선거철이 되면 용하다(?)는 점쟁이 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하며, 정치히는 자들이나 TV 탈렌트들은 점쟁이의「단골손님」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어느 개척교회 사모가 교회가 부흥이 안 되자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가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점쟁이를 자주 찾아가는 가정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고후 6:14-16).


처녀 총각들은 배필을 고를 때 명심할 말씀이다.


"점치는 것이 죄인가? 그저 심심풀이로 하는 건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다음 말씀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무당을 죽이라고까지 명령하셨다.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지니라." (출 22:18).

"내가 또 복술(卜術=점치는 일 따위, 필자 주)을 너의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장이가 없게 될 것이며…." (미 5:12).


그런데 점쟁이 집에 자주 드나들던 개종자 중에는, 성경으로 점을 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들은 잠을 깨자마자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


하고, 기도(?) 하면서, 눈을 감고 성경을 펼쳐 손가락으로 아무데나 콱 짚고는, 거기 기록된 말씀이 그 날 자기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내가 직접 이렇게 하는 어느 여전도사를 만나본 적이 있다. 그는 성경을 점쟁이의 '산통(算筒)'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그런 어떤 여자의 이야기다.


어느 날 아침, 그 여자의 손가락에 짚인 말씀은 다음 말씀이었다.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마 27:5).


깜짝 놀란 그 여인은 '이건 아닐 거야' 중얼거리고는 다시 눈을 감고 성경을 넘겨 콱 짚어 보았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눅 10:37).


여자는 기겁을 하여 다시 눈을 감고 성경을 넘겨 떨리는 손으로 이번에는 살며시 짚었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거기 나타난 말씀은 결정적인 말씀이었다.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요 13:27).


그 여자는 울면서 담임목사에게 달려가


"목사님, 하나님이 절더러 목매달아 죽으라고 하시는데 어떡하면 좋지요?"


하며 통곡을 하였다는 것이다.


성경은 점쟁이가 흔드는 산통(算筒)이 아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세미(細微)한 음성을 듣자. 점치는 자는 하나님에게서 끊어지고 사탄의 밥이 된다.


신문에 나는 오늘의 운세 따위도 절대로 보지 말자. 심심풀이로 딴 길로 가다가는 사탄의 밥이 된다.

대통령 선거철이 되었다. 절대로 크리스천 후보나 그의 참모들은 점쟁이를 찾지 말라. 하나님이 진노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