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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암살 두려워 서울 방문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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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신문

2009. 11. 12.

“김정일은 암살 두려워

서울 방문 못한다”

[뉴스의초점]

‘이명박-김정일 정상회담’

서울 개최 문제로 결렬..
임태희 노동부장관이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양곤 만났다


(도쿄) 남한과 북한의 비공식 대표들이 지난 10월 싱가포르에서 만나 이명박과 김정일이 만나는 남.북 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했으나 서울 개최를 고집하는 한국측과 평양 개최를 고집하는 북한측 주장이 맞서면서 결렬됐다고 일본 NHK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NHK는 이날 서울발 기사를 통해 한국 정부소식통을 인용 “지난 10월 17-18일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김정일의 측근인 김양곤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이 만나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남.북이 접촉한 이 회담에서 남한측 임태희 장관은 “3차 남.북 정상회담은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이 실질적인 방법이다. 그동안 2차례나 평양에서 열렸기 때문에 3번째도 평양에서 열리는 것을 남쪽 국민들은 납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한의 김양곤 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남쪽 방문은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한국 언론에서는 지난 10월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양곤과 만난 사람들은 민주평통의 이기택 수석 부의장과 김대식 사무총장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김양곤을 만났다는 사실은 NHK 방송이 처음으로 보도한 것이라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NHK는 보도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실세 가운데 정보소식통”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NHK는 김양곤-임태희 만남에서 김양곤이 남.북적십자회담을 통해 북한측이 옥수수 10만톤을 지원해 주도록 남측에 요청했으나 남측에서 1만톤을 지원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NHK 방송의 이날 보도에 대해 도쿄의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일이 남한 방문을 극히 두려워하고 있다”며 “김정일의 서울 방문은 쉽게 이루어 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일은 지난 2000년 6월 한국에서 반역자로 비난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8억 달러를 김정일에게 갖다 주고 남.북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6.15 평양선언을 한 바 있다.

그때 김정일이 “적당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한다”고 합의한 바 있으며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이 수차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서울에 와야한다”고 초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김정일은 서울을 방문하지 않았다. 이는 2000년 8월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과 언론인 손충무, 조갑제. 이도형씨 등이 앞장서 ‘6.15 평양선언 무효 1천만명 서명 운동’이 시작되고 ‘김정일이 서울에 오면 암살 당한다’는 글들이 발표되면서 김정일이 서울 방문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ㅁ 나카가와 세이요(中川聖男)- www.usinsideworld.com –도쿄지사장

2009년 11월12일 12:26분 4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