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의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씽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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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센스 개그

2012. 2. 13.



씽 밀어


 

김정일의 아비 김성주가 붉은 군대를 몰고 침략전쟁을 일으켰을 때

 

유엔군으로 참전한 어느 병사가 한국 이발관에 들어갔다.

 

영내에도 이발관은 있었지만, 호기심 많고 다양한 경험을 즐기던 그는

 

충청북도 청주 어느 이발관 문을 열고 들어가 의자에 앉았다.

 

 

주인이 깜짝 놀라 한마디 했다

 

"뭐하러 왔시유?"

 

미군은 자기 앞을 보며, 생각한다. 어? What see you 라고? 영어를 하네.

 

그리고는 대답했다.

 

"Ummm...I'm Seeing mirror." (나 거울 보고 있시유"

 

주인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씽~ 밀어라?' 중얼거리더니,

 

그가 아는 단 한 마디 영어로 대답했다.

 

"OK!"

 

그리고는 번개같이 바리캉으로 미군 머리를 '씽~ 밀어(Seeing mirror)' 버렸다.

 

 

미군이 놀라서 케네디 부인 재크린 처럼

 

"O, No!"

 

를 외쳤지만, 이발경력 30년인 달인 이발사는 순식간에 머리 절반을 씽~ 밀어버렸다.

 

미군은 참지 못하고 문을 박차고 달려가 영내로 들어갔는데, 그의 머리 스타일을 본 동료 군인들이 난리다. 

 

어디서 이발했니?

 

나도 그런 머리로 해야겠다.

 

그 이발소가 어 디니?

 

하고 모두들 그 이발소로 달려갔다.

 

 

이발소는 부자가 되었고,

 

이 머리 스타일은 "씽미러 스타일" (Seeing Mirror Style)이라고 알려져

 

전 UN군에 유행되었고,

 

한국군에도 유행이 되어 "38머리"라고 불렸다.

 

 

6 25 사변 동안 머리를 절반만 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38선 너머를 씽 밀어버리자는 생각에서였다.

 

80세 이상 된 독자 중에는,

 

왕년에 "38머리"로 깎은 분도 계실 것이다.

 

 

나도 한번 그렇게 해볼까 하고

 

사랑하는 아내에게 물었더니

 

"미쳤수?"

 

라는 대답이 나왔다.

 

 

자기는 성한 사람과 살 권리가 있는데

 

당신이 미쳐버리면 각오하라는

 

사랑의 협박에 못 해본게

 

천추지한(千秋之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