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의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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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2012. 9. 2.

 

<우화>

 

 '오늘'과 '내일'



빛보다 어두움을 좋아하는 악마와 그 졸개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에 방해공작을 하기 위해 전략회의를 열었다.

 


젊은 엘리트 마귀새끼들은 과격하였다.

“예수 믿는 놈들을 모조리 죽여 버립시다.”

“아냐, 순교는 교회성장이란 불에 기름을 붓는 일이야.”

늙은 마귀가 경고에 그 의견은 묵살되었다.


“그러면 놈들을 잡아다가 매를 때립시다.”

“그것도 안 되지. 매 한 대마다 다른 예수쟁이가 열도 더 불어날걸.”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면 어떨까요?”


“감옥에서 더 열심히 찬송하고 기도하면, 베드로 때처럼 천사가 와서 문을 열어줄걸.”

“죄를 짓게 하는 게 제일이겠군요.”

“그 방법이 좋긴 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방법을 우리는 찾고 있는 중이야.”

 

그러자 귀신 왕 사탄이가 최후로 입을 열었다.

“역시 내가 방안을 내놔야겠군.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꼬시는 거야.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성경 보고, 열심히 구제하고, 열심히 전도하라.”


“대왕님, 그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끝까지 들어. 요 말이 원자폭탄이야.

「허지만 오늘은 실컷 즐기고 내일부터 그렇게 하라」 

이렇게 속삭이는 거야.”


 

“와아아! 역시 우리 대왕 사탄이십니다. 사탄 대왕 만세! 만세, 만만세!”

오늘 마귀의 부하들은 이 전략을 시도 때도 없이 성도들에게 속삭입니다.


“찬송, 기도, 성수주일, 전도…. 암, 열심히 해야지. 그러나 오늘은 즐기고 내일부터….”

사탄이가 다시 입을 열었다.

 

“한 가지만 더, 이건 예수쟁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고 모든 인간에게 쓸 방법이다. 내일 일을 오늘 하라!”

 

“예?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런 세상 물질들을 미리미리 걱정하여 더, 더, 더 많이, 악착같이 모으게 하는 거야. 쉽게 말하면 예수가 한 말을 거꾸로 하게 한단 말이야. 예수가 뭐라 말했는지 아는 자는 말하라.”

 

“예 제가 대답하겠습니다.

 

―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1-32).

 

“잘 외웠군. 이 말을 거꾸로 해보게.”

 

“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밤낮으로 염려하라. 이는 모든 인간들이 구하는 것이니라.

너희 삶의 질을 높이고 노후에 편히 살려면 이 모든 것이 더욱 많아야 하느니라.

너희는 먼저 돈과 권력과 쾌락을 구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일 따위는 이런 것을 성취한 다음에 내일 찾으라.”

 

온 세상 사람들이 돈, 돈, 하면서 물질에 매달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다. 돈이 생기면 더, 더, 더 하고 끝없는 소유욕의 나락에 빠져 들어간다.

현대의 우상은 재물이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주님은 우리에게 마지막 부탁을 이렇게 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그리스도인들은 오늘이란 이 날에「천국 복음을 전파하라」 하시는 주님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