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의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미국의 찬송가 역사와 찬송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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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찬송가연구원

2013. 3. 2.

<퍼온 글>

 

미국의 찬송가 역사와 찬송 학교

(가창학교 / Singing School)

 

초기 미국(16세기 후반)으로 이주한 개혁 교회 교인들은 각기 그들이 사용하던 시편가집(Psalm Book/ 운율 시편가집인 개혁교회 찬송가)들을 가지고 신 대륙, 지금의 미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들 가운데 불란서의 위그노교도, 네델란드의 개혁교회 교인, 메이훌라워(Mayflower)로 미국에 온 독립교회 청교도들이 각자 자신들이 사용하던 그들의 언어로된 시편가집을 가지고 이주하게 된다.

 

1640년 미국 최초의 시편가인  <() 시편가>(Bay Psalm Book)는 지금의 메사추세스주 캠브리지에서 출판되었다. 이 초판 시편가는 1947년 뉴욕 경매장에서 책으로는 최고 가격인 151,000불에 팔려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당시 개혁교회는 오로지 시편가의 멜로디 만을 악기의 도움 없이 예배에서 불렀다. 한 사람의 선창자가 시편가의 한 줄을 부르면 회중이 따라서 부르는(Lining Out Singing) 방식으로 불렀는 데 이러한 방법은 시간이 두 배 이상 길어지고 선창자의 음악적 실력과 소양 부족으로 곡조의 원형이 바뀌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찬송학교(직역하면 가창학교 / Singing School) 운동이 시작되었다.

  

초기의 찬송학교는 순회 음악교사들이 도시 지역을 다니며(말이나 마차를 타고) 노래하는 기초적인 이론을 가르쳤으며 그들이 만든 찬송집을 팔기도 하였다. 당시 그들에 의해 발행된 찬송가들 가운데 곡조가 화성학 규범에  어긋나는 곡들이 많이 발견되는 데 이는 당시의 순회 음악교사들의 음악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 뒤에 미국의 찬송교육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빌링스(William Billings / 1746-1800)가 보스톤을 중심으로 정규 찬송학교를 시작하여 미국 찬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빌링스의 뒤를 이어, 미국 최초의 정식 음악 교육을 받은 로웰 메이슨(Lowell mason / 1792-1872)은 회중 찬송과 찬양대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찬송 곡조는 우리 찬송가에 많이 있는데  음악적으로 매우 단순한 형태의 곡조이다. 아마 당시 회중의 음악 수준을 고려하여 작곡한 것이 아닌가 필자는 짐작한다.

 

"찬송하는 소리 있어",

 "즐겁게 안식할 날",

"우리 구주 나신 날",

"시온에 영광이 빛나는 아침",

 

등으로 우리 찬송가에 가장 많은 그의 곡조가 있다.

 

영국 부흥 전도자 조지 윗필드(George Whitefield / 1724-1770)목사에 의해 1739-1741년 사이에 미국에서 옥외 부흥 집회가 시작되는 데 이때에는 아이작 왓츠나 찰스 웨슬리의 찬송이 주로 사용되었다.(아마 우리가 아는 찬송 가운데 주관적이며 감상적인 내용인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웬 말인가 날 위하여", "만입이 내게 있으면" 등이 불려지지 않았나 추측됨)

부흥 운동이 19세기에 이어 20세기 초 까지 계속되면서 흑인 영가와 생키(Ira David Sankey / 18040-1908)와 블리스(Phillip Bliss / 1838-1909)와 같은 전문 음악가가 아닌 평신도 음악 전도자의 복음가((Gospel Song)가 시작되는 데 이 당시 복음가는 한국교회 찬송가에 지금도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는 이 시대의 복음가들이 회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애창되는 은혜의 찬송(?)인 것 이다. 이는 이 복음가가 한국교회 선교 초기에 미국의 집회에서 많이 불려진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0세기 미국의 찬송은 크게 발전하였다. 19세기 까지는 교파적인 성격이 뚜렷한 찬송가가 발행된 것과는 달리 20세기에는 엄격한 교파적인 입장을 벗어나 교회의 음악 유산을 교파를 초월하여 받아 드리고 각 교파들이 합동하여 찬송가를 편찬하는 등 교파 상호간의 교류가 활발하였다.

 

이 때에 찬송과 교회음악의 전통이 깊은 영국교회(Anglican Church)와 루터교회(Lutheran Church)의 영향과 수준 높은 음악가들이 배출되면서  미국의 찬송가는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한편, 한국교회 찬송의 시계는 20세기 초 한국 교회 선교 초기에서 시침이 멈추어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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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여 서울 안국동에 있는 안동 교회에서 당시 유경재 목사님의 도움으로 한국교회의 찬송 발전을 위하여 찬송 교실(미국 초기에 있었던 Singing School을 모델로 학교를 교실이란 이름으로 바꿈)과 찬송 잔치(Hymn Festival) 시작하여 3기까지 운영하다가 이곳 뉴질랜드로 이주하게 되었다.

 

참고로 당시에 필자가 운영하던 찬송 교실에 대한 자료를 소개하려 한다.

 

필자의 생각은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에 모국어와 달리 문법을 익히고 회화를 배우는 것과 같이 찬송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함께 새로운 혹은 모르는 찬송을 배우고 익히는 방법으로 운영하였다. 이러한 과정이 어려운 것으로 생각될 수 있으나 우리나라 평신도의 수준에서 충분히 받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실제의 결과, 필자의 생각이 옳았다고 확신한다.

언제나 가치있는 것은 쉼게 얻어지지 않는 것이며 이를 얻기 위하여 인내와 노력은 필요한 것이다.

 

 

찬송교실(Singing School) 3기 회원 모집

 

 

 

예배의 주요 요소는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예배자가 드리는 찬송입니다.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며, 찬송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드리는 예물입니다.

 

이 말씀과 찬송은 예배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이러한 예배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찬송은 예배를 위한 노래이기에 앞서 신앙인의 생활에 기도서로

 

교회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되는 것으로 성서와 더불어 중요한 신앙인의 반려자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 신앙인의 생활 기도서로서인 찬송의 내용과 질적

 

수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한국 교회는 신앙의 선조들이 물려준 전통적인 표준찬송(Standard Hymns)보다는 개인의

 

신앙적 체험이 기초되고 대중음악에 강한 영향을 받은 미국 복음가(Gospel Songs)

 

은혜의 찬송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예배에서 무절제하게 불려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찬송이 올바르게 이해되지 못하는 데서 기인되며, 따라서

 

찬송 교육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찬송이 쉽게 익혀지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하나 대부분의 찬송은 체계적인

 

교육과 노력 없이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찬송이 성경 말씀을 노래로

 

부를 수 있도록 시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성경의 지식은 물론

 

문학과 음악, 그리고 기독교 교리와 문화적 전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선교 2세기를 맞이한 한국 교회는 양적 성장에서 큰 진전이 있었으나 질적 성숙은

 

부족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구하는 신앙에서 찬송공부를

 

통하여 드리는 신앙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 공부가 한국 교회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다면 찬송 공부는 한국 교회 성숙에 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아름답고 가치 있는 교회의 전통 문화를 이 땅에 뿌리 내리게 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찬송 교실의 교육 내용

 

1) 찬송의 시적 내용과 음악에 대하여 알기 쉽게 공부합니다.

 

2) 찬송의 성서적 내용과 신학적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공부합니다.

 

3) 우수한 찬송과 새로운 찬송을 불러 익히며 찬송을 주제로 한 음악예배를 드립니다.

 

 대상: 성가대 지휘자, 반주자 및 대원, 찬송지도자, 목회자, 평신도, 교회학교 교사,

 

교육 기간: 4: 1994 3 8 - 5 31(매주 화요일 오후 7-9)

 

수강 인원: 선착순 50(본 강좌는 안동교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수강료는 없습니다)

 

신청일: 1994 321 - 3 7

 

교 재: 찬송과 예배의 이론과 실제(강신우 지음), 찬송 모음집(강신우 편집)

 

지 도: 강 신우, 저서(찬송가의 올바른 이해, 찬송과 예배의 이론과 실제

 

교회력에 의한 예배와 음악, 회중과 성가대가 함께하는 찬송등)

 

 교육 장소 및 문의처: 대한 예수교 장로회 안동교회

 서울 종로구 안국동 27, 전화:733-3395-7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하차, 정독 도서관 방향, 도보로 약 5)

 

찬송교실의 교육과정

 

찬송교실의 교육은찬송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강의와 새로운 찬송을 12주 동안

 

배우며 마지막 주일에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찬송이 중심이 된 찬송제(Hymn Festival)

 

나 음악이 중심이 된 절기 예배를 드리고 마무리한다.

 

찬송교실 교과 내용

 

1. 찬송에 대한 올바른 이해(세미나 형식 강의)

 

2. 찬송가의 일반적인 내용(찬송 곡명, 작시자,작곡자...),송영에 대하여,

 

         찬송 부르기(1 - 25)

 

3. 운율과 어세, 찬송 부르기(26 - 50)

 

4. 복음가에 대하여, 찬송 부르기(아침 찬송과 저녁 찬송)

 

5. 루터와 칼빈의 음악에 대한 신학적 견해,찬송 부르기(73 - 103)

 

6. 찬송을 부르는 태도, 찬송 부르기(180-250)

 

7. 오르간과 예배에서 악기 사용에 대한 교회의 견해, 찬송 부르기(251-350)

 

8. 교회력과 찬송I., 찬송 부르기(강림절, 성탄절, 현현절, 사순절)

 

9. 교회력과 찬송II., 찬송 부르기(부활절, 승천일, 성령 강림절)

 

10. 한국 찬송가의 역사 I., 찬송 부르기(351-400)

 

11. 한국 찬송가의 역사 II., 찬송 부르기(401-500)

 

12. 찬송교실 수료식 및 찬송으로 드리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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