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의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413장/내 평생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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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찬송가 해설

2014. 6. 18.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H. G. Spafford 작사 ·  P. P. Bliss 작곡) ;

《통일 찬송가, 1983》470장

 

 

이 찬송이 우리나라 찬송가에 처음 채택된 것은 장로교단의《신편 찬송가, 1935》357장인데, 그 가사가 이제까지 그대로 불리고 있다.

 

《신편 찬송가, 1935》357장



《통일 한영 찬송가, 1990》470장

 

이 찬송가는 엄청난 불행을 당한 사람이, 불행의 와중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맛보고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지은

 <승리의 찬송>이다.


 

작사자 호레이셔 스패퍼드 집사


 

작사자 호레이셔 스패퍼드(Hratio Gates Spafford, 1828-1888)는 무디교회의 회계집사로서, 무디는 물론  생키 ·  펜테코스트 ·  블리스 등 당대의 유명한 복음 전도자들과 깊은 교분을 맺고 있는, 시카고에서 명망 높은 변호사였다.

 

1870년, 부인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네 딸과 함께 요양차 유럽으로 보냈는데, 타고 가던 프랑스 여객선「피난의 마을」'Ville de Havre' 호가 영국 철갑선과 충돌하여, 네 딸은 다 죽고 아내만 살아남았다.

 

아내는 남편에게「나만 살아남았어요(Saved alone)」라고 전보를 쳤다. 아내를 보내기 전 시카고의 대 화재로, 집과 섬기는 교회와 온 재산이 불타버려 스패퍼드는, 이를 처리하느라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다.

 

전보를 받고 아내를 만나러 유럽으로 가는 배 안에서 사고 지점을 통과할 때, 그는 밤새도록 울부짖으며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 때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평안을 맛보고 이 찬송을 작사하였던 것이다.

 

블리스가 작곡하여, 생키와 공동 편집한《복음 찬송가, 1876》(제2권) 176장에 처음으로 실렸다.

 

《복음 찬송가, 1876》(제2권) 76장

 

이 책이 출판된 1876년 11월에 1천 여 명의 교역자가 모인 'Farewell Hall' 에서, 작곡자 블리스의 독창으로 처음 불리어 온 회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 찬송은 생키의《성가와 독창곡 750곡집》'Sacred Songs and Solos: With Standard Hymns, Combined, 1889' 210장에도 실려 있다. 미국 메노나잇출판사(ennonite Publishing House)에서 출판한《교회와 주일학교 찬송가》2 452장에도 실려 있다.



작곡자 필립 폴 블리스(Philip Paul Bliss, 1838~1876)는 미국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11 살이 되었을 때 집을 떠나 농장과 제재소에서 일을 했는데, 12 살에 예수를 영접하여 침례교회에서 신앙을 키워 나갔다. 그리고 이때부터 음악을 공부하였다. 21살인 1859년에 결혼하여 한 해 동안 처가의 농장 일을 거들었으나, 그 이듬해 음악교사로서 일을 시작하였다. 1864년 26세가 된 그는 시카고의 음악잡지「루트 앤 캐디」(Root & Cady)에 자기 작곡을 보내주었고, 무디 목사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음악 전도사가 되었다.

 

작곡자 필립 블리스 목사

 

 블리스가 편찬한 찬송가 목록을 연도별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1. The Prize, 1870

2. The Charm, for Sunday School, 1871

3. Sunshine for Sunday School, 1871

4. The Song Tree, 1872

5. The Joy, 1873

6. Gospel Songs(I), 1874

7. Gospel Songs(II), 1875

8. Gospel Songs(III), 1876

 



1876년 12월 19일, 블리스는 아내와 함께, 시카고에서 열리는 무디교회 전도집회에서 찬양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에서 기차를 타고 시카고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절벽에 건너질러 놓은 아쉬타불라(Ashtabula) 철교가 무너지는 바람에, 기차는 60피트(약18.3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져 불길에 휩싸였다. 100명이 희생되었는데, 그 중에 블리스 부부도 포함되어 있었다. 블리스는 처음에, 다치지를 않아 빠져나가려 하였으나, 의자에 몸이 끼어 버둥거리는 아내를 구하려고 애쓰는 동안 기차가 강물에 빠지는 바람에 두 사람 다 순직하여, 시체도 못 찾아 그의 묘지는 없다.

1876년 그가 순직한 후 그의 동료들이《복음 성가집》'Gospel Songs' 를 계속 내었다.

 

9. Gospel Songs, 1877

10. Gospel Songs, 1878

11. Gospel Songs, 1881

 


그는 정확히 매해 한 권씩 찬송가책을 펴냈으니, 

그의 찬송가 사랑의 정렬이 정말 대단하다 하겠다. 

이 여러 권의 찬송가 중에서,

 

우리 찬송가에 실려 있는 찬송은 다음 10편이다.

 

①할렐루야 우리 예수 (161장)

②달고 오묘한 그 말씀 (200)

③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202)

④주의 말씀 듣고서 (204)

⑤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267)

⑥속죄하신 구세주를 (298)

⑦내 너를 위하여 (311)

⑧내 평생에 가는 길 (413)

⑨하나님의 진리 등대 (510)

⑩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520장).

 


위 10곡은 모두 블리스의 작사 · 작곡인데

단 한 곡 가사만 있는 찬송이 있는데. 298장이 그 찬송이다.

이 찬송은 작사만 해 놓고 순죽하는 바람에 

그의 사후 친구 제임스 맥그라나한이 작곡한 것이다.

 

 

 


각주 1

GOSPEL HYMNS No.2 by P. P. Bliss and Ira D. Sankey, As used by them in Gospel Meetings. Published by BIGLOW & MAIN. 76 East Nineth Street, New York.73 Randolph Street, Chicago.

각주 2

《교회와 주일학교 찬송가》'Church and Sunday School Hymnal, Compiled and Published Under the Direction of a Committee Appointed by Mennonite Conferences, 1902'

  1. GOSPEL HYMNS No.2 by P. P. Bliss and Ira D. Sankey, As used by them in Gospel Meetings. Published by BIGLOW & MAIN. 76 East Nineth Street, New York.73 Randolph Street, Chicago. [본문으로]
  2. 《교회와 주일학교 찬송가》'Church and Sunday School Hymnal, Compiled and Published Under the Direction of a Committee Appointed by Mennonite Conferences, 1902'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