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찬송가 해설

맹꽁이 2014. 6. 23. 10:07

431장/ 주 안에 기쁨 있네

(박성문 작사 · 백태현 작곡)

 

 

  이 찬송은 한국찬송가위원회에서 현상 공모할 때 오소운 목사가 현상 당선된 곡조로서「한국 찬송가집, 1987」93장에 처음 발표된 후,《찬송가(신작 증보판), 1995》660장에 채택된 찬송이다.

 

 

《찬송가(신작 증보판), 1995》660장

 

 

일본 그리스도교단에서 출판한《讚美歌21》196장에「주 안에 기쁨 있네」(主のうちにこそ よろこびあり) 라는 가사로 채택되어 일본 형제들도 부르는데, 이번 개편 할 때 곡조는 채택 않고 가사만 채택하여 새로 작곡한 것이다.

 

 

 

《讚美歌21》196장에「주 안에 기쁨 있네」

 

 

아래는 일본 《讚美歌21解說書》에 있는 필자의 글이다.

필자더러 해설을 일어로 써 보내달라 해서 보낸 것이다.

 

 

일본 <讚美歌21解說書> 129-130쪽

 

 

 

《21세기 찬송가, 2007》431장

 

 

작사자 박성문(朴聖文, 1929~ ) 목사는 평안남도 중화에서 태어났다. 경희대문리대, 장로회신학대학,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남촌교회·주안교회·개봉교회 중앙교회·영남교회 시무하다가 은퇴하였다.「구속사적 의미에서 본 하나님의 의」「새 땅을 바라보라」등이 저서가 있다. 

 

작사자 박성문 목사

 

작사자는 이렇게 작사 동기를 써 보내왔다.

 

― 1967년 5월부터 1978년 4월까지 인천 주안 교회를 시무하였다. 시무 중 정정섭 장로님이 집사 시절에 1.5 Km의 거리를 매일처럼 찬송을 부르며 새벽 기도회에 참석하셨다. 눈이 올 때는 비로 눈을 쓸면서 찬송을 부르며 교회에 오셨다. 그의 얼굴에는 기쁨이 충만하였다. 그래서 정 장로님을 “기쁘다 장로님”이라고 불렀다. 항상 기쁨이 충만하여 찬송을 부르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지만,

 

또 하나 기억되는 것은 성탄절 때 새벽송을 다닐 때면 맨 앞장을 서고 곡조가 잘 맞지 않지만 “기쁘다 구주 오셨네!” 하고 언제나 선창을 하곤 하였다. 아무리 청년들이 앞장서 보려고 해도 막무가내였다. 주안에 사는 기쁨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 주안에는 기쁨과 평화가 넘친다. 주안(朱安)에 살면서 주(主) 안에 사는 기쁨을 정 장로님을 통하여 보게 되었고 친구들도 나를 만나면 “주안에서(朱安에서) 잘 지내나?”하고 이중의 문안을 해 주었다. 주(主) 안에서 얻는 것은 참으로 많다. 주안에는 기쁨․평안․영생이 있다. 주안에 사는 기쁨은 형언할 수 없는 기쁨으로 넘친다.

 

 

작곡자 백태현 교수

 

작곡자 백태현(白泰鉉, 1925~ ) 교수는 충남 아산 출생이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재학시 제14회, 15회 서울음악제(한국음악협회 주최)에 작품 입선 발표, 제30회 서울음악제에 작품 위촉 발표(2000년), 제37회부터 제43회까지 독일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제 참가, 제3회(캐나다, 1993년), 제5회(네덜란드, 1999년), 제6회(미국, 2002년), 제7회(일본, 2005년), 세계합창심포지엄(IFCM 주최) 등에 참가, 비평가로서 Oregon Bach Festival (미국, 1997년), 제11회 아태관악제(대만, 2000년), Black Sea Winter Music Festival (루마니아, 2000년), International of Actual Music(몽고, 2001년) 등에 초청 받아 참가하였다. 성신여대음대교수, 강남대음악과 교수, 한국교회음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