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의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가장 강력한 우상, 돈을 경계하라'

댓글 0

말세의 징조

2016. 7. 10.






'가장 강력한 우상, 돈(Mammon)을 경계하라'



김세윤 교수 북토크..'신학적 사고 기르는 훈련해야'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김세윤 교수는 한국교회를 향해 돈을 가장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교인들이 바른 신앙을 하지 못 하도록 하는 가장 강력한 우상이라는 얘기다.


바른 신앙을 갖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풀러신학교 김세윤 교수는 바른 신앙을 갖기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바로 '돈'이라고 지적했다. 



바른 신앙생활이란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에 합당하게 사는 것인데, 크리스천이 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 하도록 훼방을 놓은 것이 바로 맘몬(돈)이라는 우상이라는 얘기다. 



김 교수는 흔히 우상이라고 말하면 장승 등을 떠올리지만 그게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죄와 죽음을 가져다주는 가장 큰 우상은 맘몬"이라며 "이 맘몬 우상숭배가 가장 심각한 우상"이라고 말했다. 

김세윤 교수는 최근 펴낸 신간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출간을 기념해 개최한 북토크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신랄하면서도 애정 있는 비판을 이어갔다.

김 교수는 최근 한국교회에 화두를 던지고 있는 일명 '가나안 성도'와 관련해서도 에둘러 표현하지 않았다.

가나안 성도가 생길 수밖에 없는 한국교회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제대로 된 공동체를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교회라는 공동체는 서로 신앙의 경주를 하면서 때로는 권면을, 때로는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데, 혼자서는 힘들다고 했다. 

김 교수는 "말씀을 깊이 해석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분들이 성도들을 가르치고, 성도들 또한 함께 모여 공부를 하고 서로 권면하면서 서로의 신앙을 북돋아주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공동체적 삶이 매우 중요하다며, 출석할 교회가 없다면,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가정교회를 만들어서라도 공동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질문도 쏟아졌다. 한 참가자는 주변에 동성애자인 크리스천이 있는데, 어떻게 대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김 교수는 동성애는 타락한 창조 세계의 현상 중 하나라며, 동성애를 정죄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따뜻하게 대해줘야 한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또 "한국교회 교인들은 정죄를 너무 잘한다"며 "아주 편협한 율법주의"라고 일갈했다.

김 교수는 또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얘기는 물질의 복이 아니라 구원 받는 것"이라며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이것을 말하지 않아 복이라고 하면 무조건 물질의 복인 줄 착각한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교인들 역시 신학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며, 이런 훈련들이 신앙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윤 교수가 이번에 펴낸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은 27가지의 신앙적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김 교수는 '맘몬주의 영성에 대해', '세상의 소금이 된다는 것의 의미', '자살하면 지옥 간다는 속설에 대한 생각' 등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