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의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한국은 동방의 선민 이스라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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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선민 한국

2017. 3. 3.

한국은 동방의 선민 

이스라엘인가?






한국은 선민(選民, Chosen People) 이스라엘과 너무나도 닮았다. 그래서 미국의 유대인들 중에는 한국인을「동방의 이스라엘인」'Oriental Jews' 라고 한단다. 우선 그 공통점을 찾아보자. 같은 것이 너무나도 많다.



1) 지정학적 고찰



한국과 이스라엘은 같은 위도상 아시아의 극동과 극서에 있다. 이스라엘은 북쪽에 앗수르제국, 바벨론제국 등의 강대국이 있고 남쪽에 이집트라는 강대국이 있어서, 늘 그 나라들에게 침략을 받았다. 이 나라들이 전쟁을 할 때면 나라 전체가 전쟁마당이 되었다.

우리나라도 서북쪽에 차이나와 러시아가 있고 동남쪽 바다 건너에 침략을 일삼는 일본이 있어 이들의 침략으로 건국 이래 930여 회의 침략을 받았다.

임진왜란 때에도, 러일전쟁 때에도, 청일전쟁 때에도 우리 한반도는 그들의 전쟁마당이 되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은 남쪽 애굽에서 400년 노예생활을 했고, 한국은 남쪽 왜놈들의 식민지가 되어 36년간 노예생활을 했다.




2) 같은 말이 있다


(1)「아빠」란 말


우리 「아빠」란 말은 어린아이가 친아버지를 부를 때 쓰는 말인데, 히브리어도 친아버지를 아빠(Abba)라 부른다. 주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막 14:36).

십자가를 기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이 기도는, 하나님을「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롬 8:15).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 4:6).



(2)「아비」란 말


우리는 높은 어른 앞에서 아버지를 낮춰 부를 때「아비」라고 하는데, 히브리어도 그런 경우「아비(Abbi)」라 한다. 또 사람의 이름을 지을 때「아비」라는 접두어를 쓴 이름들이 성경에는 수도 없이 많다. 예를 몇 들어본다.



아비에셀(뜻은 “아버지는 도움이시다”, 삿 6:11),

아비아달(뜻은 “부유한 아버지”, 삼상 22:20),

아비가일(뜻은 “나의 아버지는 기쁨이다”, 삼상 25:3)

아비술(뜻은 “벽의 아버지”, 대상 2:28),

아비야(뜻은 “여호와는 아버지시다”, 대상 7:8).




2) 인사말이 같다



우리 인삿말「안녕」과, 히브리 인사말은「샬롬」(Shalom). 우리 인삿말의「안녕」은「평안할 안()과 평안할 녕()」자를 합친「평안」을 비는 말이요, 히브리어의 인삿말「샬롬 (Shalom)」도「평안」을 비는 말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은 아침이면「좋은 아침(Good morning)」이니, 「좋은 하루(Bonjour)」니  「이른 아침(おはよう)」이니 하고, 저녁이면「좋은 저녁(Good evening)」이니 「오늘밤은(こんばんは)」따위로 인사하는데, 우리와 이스라엘은 만날 때나 헤어질 때나, 아침이나 저녁이나「안녕」「샬롬, Shalom」으로 인사한다. 이런 상대방의 평안을 비는 인사는 전 세계에 이스라엘과 우리뿐이다.



3) “아멘(Amen)”과 “아암(Aam)”



유대민족은 ‘동의’를 표시하는 언어로 “아멘(Amen)”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한국인도 ‘동의’를 표명하는 말로서 “암, 아암”이라는 말 사용한다. 즉 유대인들인 “옳다”, “그렇다”, “마땅하다”라는 뜻으로 타인의 견해나 말을 옳다고 긍정할 때 ‘아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우리 한국인의 말 가운데에도 동의를 표시하는 언어로서 그와 유사한 발음인 ‘암, 아암’ 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하먼’으로 발음하고 있다. 예컨대 “암(하먼)!, 그렇고말고, 동감이다”라는 말 가운데 ‘암(하먼)’ 이라는 말은 틀림없이 동의한다는 것을 강조할 때 쓰이는 말이다. ‘아무렴’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다(아무렴, 그렇지!). 이같이 유대인과 한국인은 대화중에 흔히 쓰이는 동감 및 동의를 뜻하는 말까지 음성학적 유사성이 있다. 히브리어 ‘아멘’은 우리말 ‘암,아암’ ‘하먼’ ‘아무렴’과 같은 말인 것이다.



4) ‘돌아가다’라는 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옛날부터 사람이 죽었을 적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런데 히브리어 성경에도 인간의 죽음을 ‘돌아가는 것’으로 표기하고 있다.


―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시 90:3).


―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영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전 3:20-21).

―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전 12:5).


― 육체가 원래 왔던 흙으로 돌아가고, 숨이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네 창조주를 기억하여라.(전 12:7).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천상병 시인의 시에 나오는 대로 캠핑 왔다가 누군가가 먼저 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귀천(歸天) / 천상병 지음

            (전문)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그래서 나는 몇 해 전부터 교회에서 유행하는 [소천(召天)]이라는 말보다는 전통적인 표현이며 성경적인 [돌아간다]는 말을 쓰는 게 옳다고 주장한다. <소천>이란 말은 누가 쓰기 시작하였는지는 모르나, 천주교의 〈몽소승천(夢召昇天)〉이란 말을 두 글자로 만든 말이다. 이 말은 성모 마라아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夢召) 하늘로 올라갔다(昇天)는 말의 준말이기 때문에 교리적으로는 물론 문법적으로도 맞지 않는다.


“아무개가 소천 하셨습니다.” = 아무개가 하늘을 불렀습니다.

“아무개가 소천 되셨습니다.” = [소천]은 능동이기 때문에 어법에 안 맞는다.



[소천]이란 말은 [부를 召 + 하늘 天 = 불렀다 하늘을]. 말이 안 된다. 사전에도 없다. 굳이 한자를 쓰려 한다면 천상병의 시대로 [귀천(歸天)]이라 쓰면 되나, “돌아가다”란 종래의 우리말을 버리고 굳이 한자를 쓸 필요가 있는가?



5) 옷과 장례 풍속


(1) 모시 옷


한민족은 백의민족이다. 백의 중에서도 모시옷을 최고로 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입으라고 지정하신「거룩한 옷」이「세마포(細麻布)」곧 모시옷이다. 성경을 보자.


“그(제사장)는 모시로 만든 거룩한 속옷을 입고, 그 안에는 맨살에다 모시로 만든 홑옷을 입어야 한다. 모시로 만든 띠를 띠고 모시로 만든 관을 써야 한다. 이것들이 모여서 거룩한 옷 한 벌이 된다. ”(표준새번역 레 16:4).


우리 민족은 제사장 나라인가보다. 명절 때 입는 옷이 제사장들의 옷이라니…. 

분명히 우리나라는 제사장 나라 아닌가.



(2) 하늘나라에서는 모시옷을 입는다.


❶천국 성도들은 모시옷을 입는다

"신부에게 빛나고 깨끗한 고운 모시 옷을 입게 하셨다. 이 고운 모시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다." (표준새번역 계 19:8)


❷하늘나라 군대도 모시옷을 입는다.

"그리고 하늘의 군대가 희고 깨끗한 고운 모시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분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표준새번역 계 19:14).


(3) 베옷


우리는 상을 당했을 때 베옷을 입고, 장례 때도 시신을 베로 싸서 장례를 치른다. 유대인들도 슬플 때면 베옷을 입고, 장례에도 베로 시신을 싸는데, 예수님의 장례 때에는 고운 베 곧 세마포를 썼다.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막 15:46~47).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327 그램) 쯤 가지고 온지라.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요 19:39~40)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요 20:6~7).



하늘나라에서 우리는 무엇을 입고 살까? 세마포 곧 모시옷 옷이다.

하늘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신부인 우리들은 무엇을 입는가 보자.



“어린 양의 혼인날이 이르렀다. 그의 신부는 단장을 끝냈다. 신부에게 빛나고 깨끗한 고운 모시옷을 입게 하셨다. 이 고운 모시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다." (표준새번역 계 19:6-8).


하늘나라에서 우리 그리스도의 신부가 입어야 할 옷은, 수천만 원짜리 드레스가 아니라「모시옷」이다. 이것은 우리의 행실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더러워진 우리 행실을 어린양의 피로 씻어버리고, 매일 매일의 생활에서 깨끗한 행실로써 세마포를 한 올 한 올 짜서 정성껏 거룩한 옷을 준비해야 할 때다!




(4) 곡(哭)하는 풍속


장례 기간 내내 곡을 하는 것도, 대리로 곡할 사람을 사서 쓰는 것도 이스라엘과 우리나라가 같다.


“예수께서 사람들이 울며 통곡하며 떠드는 것을 보시고, 들어가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떠들며 울고 있느냐?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셨다.” (표준새번역 막 5:38-39).



6) 그 밖의 풍속


(1) 검은 모자


옛날 우리 선조들은 방안에서도 모자를 쓰고 살았다. 그것도 검은색 일색이다. 검은 갓에, 검은 망건. 검은 탕건, 그리고 정자관(程子冠)도 검은색이다. 오늘도 전통을 지키는 유대인들은 검은 모자를 늘 쓰고 산다.



(2) 수염 기르기



수염을 깎기는 것을 치욕으로 아는 것도 공통점이다.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복들을 잡아, 그 수염 절반을 깎고 그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혹이 이 일을 다윗에게 고하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저희를 맞으러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삼하 10:4~5).


(3) 머리 기르기

유대인들도 머리를 길러 땋는다. 우리는 머리를 길러 어려서는 땋았고, 성인이 되면 남자는 상투를 틀었고, 여자는 쪽을 찌었다. 왜놈들이 단발령을 내렸을 때, 선조들은 죽기를 무릅쓰고 항거하였다.




(4) 족보 존중


세상에 족보를 존중하기로는 이스라엘과 우리가 으뜸 아닌가. 구약 창세기에는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족보가 실려 있고, 역대기에도 족보가 있다. 신양 마태복음과 누가복음도 예수님의 족보를 싣고 있다. 우리나라도 가야 때부터 전해오는 김해김씨, 김해 허씨 족보는 유명하다. 왜놈들이 족보를 압수해 불 질렀지만, 그들의 족보는 아직도 이어 온다.



(5) 남아 선호(選好) 사상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더불어 남아를 선호하기로 세계 으뜸이다. 양국 모두 옛날에는 아들을 못 낳으면 칠거지악(七去之惡)에 들어가 이혼사유가 되었었다. 신구약 성경 전체에 흐르는 사상은 아들을 낳아 대를 잇는 게 선()이요, 그렇지 못하면 아들 낳게 해달라고 눈물로 기도를 하였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그 대표적인 예다.




(6) 존명(尊名) · 존두(尊頭) 사상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사람같이 이름과 머리를 존귀하게 여기는 나라는 없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효도는「입신양명(立身揚名) 곧 출세하여 이름을 날리는 것 아닌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도,「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며」하고 가르치셨듯이, 이스라엘에서는 이름을 존귀하게 여긴다. 십계명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하시지 않았는가.



우리나라도 어른의 이름은 함부로 부르지를 못하고 ‘무슨 자, 무슨 자’ 하는 식으로 부른다. 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옛날에는 본 이름 부르는 것을 기피하여 자()와 호()를 지어 이를 이름 대신 불렀다. 세계에 이런 나라는 우리나라밖엔 없다.



또 우리나라 사람은 머리를 존귀하게 여겨, 갓난 자식이 누워 잘 때도 머리맡으로는 지나지 않는다. 단제 신채호 선생 같은 분은 세수 할 때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고개를 바짝 들고 세수를 할 정도로 머리를 존귀하게 생각하였다. 구약 신명기 말씀을 보자.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신 28:13).



(7) 큰절 하는 법


우리는 웃어른께 큰절을 할 때, 집안이나 밖을 가리지 않고 땅에 엎드려 절을 한다. 유대인도「땅에 엎드려」절을 한다.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창 42:6).



“요셉이 아비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창 48:12).



이런 절은 하나님께도 같은 방식으로 하였다. 우리는 새해 첫날 설 명절에 세배할 때 그렇게 절하는 전통이 남아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하늘나라에 가서도 하나님 아버지와 큰 형님 예수께, 그리고 엄마 같으신 성령님께 큰 절을 올릴 것이니 얼마나 좋은가!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 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계 11:16).

바울도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하며 이렇게 명한다.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고전 14:25).



7) 좋아하는 숫자


(1)「12」라는 숫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12지파로 되어 있기 때문에「12」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오늘날 열 두 달이나, 시계의 열 두 시간이나, 영국의 12진법은 다 성경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도 12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대문은 열두 대문이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사랑하는 님을 그리고, 꿈속에서도 열두 번 기와집을 짓는다.


(2)「3」이라는 숫자


이스라엘 사람들은「3」이라는 숫자를 거룩한 하나님의 숫자로 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3이 오랜 옛적부터 성수(聖數)로 취급되어 왔는데, 숫자 3은 한국인에게 길수(吉數) · 신성수(神聖數)라 하여 언제나 최상의 수로 여겨져 왔다. 그리하여 일상생활에서 격언 · 속담 · 관용어 등으로 가장 많이 친근하게 사용되고 있는 숫자가 3이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①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

②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③중매는 잘하면 술 석 잔, 못하면 뺨 세 대.

④삼척동자.

⑤겉보리 석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는 않는다.

⑥코가 석 자.

⑦장님을 셋 보면 그 날 재수가 좋다.'



이와 같이 우리의 선조는 좋은 일, 궂은일에도 3이라는 수를 널리 사용하여 좋은 일은 더욱 좋게, 궂은일은 원만히 풀어갈 수 있기를 소망하는 그들의 마음을 담았던 것이다. 이렇게 한국인은 아득한 옛날부터 3이라는 숫자를 최상의 수, 수중의 수로 여겼다. 한국음악은 3박자를 좋아하여 2박자의 경우는 삼분박(三分拍)으로 하여 3박자를 살린다. 민요는 모두 3박자로 되어 있다. 세계에서 3박자를 주로 사용하는 나라는 매우 드물다.



우리나라《천부경》도「삼신일체」를 주장한다. 고구려의「삼족오(三足烏)」는 태양 속에 있는 새로서 천상과 지상을 왕래하는「메신저 새」다. 우리 태극기의 원형인 삼태극(三太極)은 우리민족의 기본사상인「천지인(天地人)」의 상징이요, 한글의 창제원리도 이 세 가지 천지인으로 되어 있다.



또 아기를 낳게 해주는 신은 ‘삼신’이다. 전국 곳곳에「삼신당」이 있고, 아기를 낳은 후에도「삼칠일(3×7일)」을 잡인 출입 금지시키는 습관이 있다. 일이 잘 안 될 때는「삼세번」해야만 된다고 말한다. 돼지고기까지도 삼겹살을 가장 좋아하는 게 우리 민족 아닌가. 윷놀이 말판도 천지인이다.



(3) 백일(百日)=14만 4천 분

이스라엘에서 아기 백일을 지키는지는 모르나, 요한계시록의 구원받은 자의 숫자는 14만 4천명이다.(계시록 14:1). 우리나라에서는 아기의 백일잔치를 크게 벌이고, 백일기도 등「백일」이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100일은 14만 4천 분(分)으로서, 계시록의 구원받은 사람의 숫자와 동일하다. 백일 동안 곧 14만 4천 분을 살아남았으니,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8) 명절 지키기


(1) 설 날


우리는 설을 음력으로 쇠고,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명절로 쇤다. 유대인도 음력 정월에 유월절을 두 주간 지키는데 쓴 나물을 먹는다. 대보름날 우리는 아홉 가지 나물을 먹는데 쓴 나물인 씀바귀를 꼭 먹는다. 이스라엘의 유월절에는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는데, 우리나라는 동짓날에 붉은 팥죽을 쑤어서 문설주에 바른다. 유목민에서 농경민으로 되었으니, 양의 피 구하기가 힘들어서 대신 붉은 팥죽을 쓴 것이 아닐까? 새해(유월절) 맞이의 방법도, 온 집안에 불을 밝히고, 식구들이 밤을 새우는 것도 같다. “섣달 그믐 날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고 겁은 주어 잠을 못 자게 하는 풍습도 이 때문이다.




(2) 한가위와 초막절(草幕節)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은 한가위 곧 추석이다. 유대인의 최대 명절은 초막절이다. 우리는 음력 8월 보름이 한가위다. 유대인은 7월 보름이 초막절이다. 그런데 유대 음력은 우리 음력보다 한 달 늦으니까 같은 날이 된다. 최대의 명절을 같은 날 지키는 나라는 이스라엘과 우리뿐이다.




9) 양국 역사 비교


선민의 역사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남북 분단의 역사와 어쩌면 그리도 같은지 경탄할 지경이다. 그 공통점을 살펴보자.



(1) 남북 분단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 남북으로 분단되어, 북쪽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다스리는 바알종교의 국가가 들어섰고, 남쪽 유다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르호보암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다.



우리나라도 해방 이후 남과 북으로 갈려, 북쪽에는 무신론자 공산당 김일성 정권이 들어섰고, 남쪽에는 하나님을 믿는 민주주의자 이승만 장로(정동교회)가 대통령이 되어 민주주의 국가를 세웠다.



(2) 국호(國號)



북왕국 이스라엘은 분단 후 국호를 유다에서「이스라엘」로 바꿨지만, 남왕국은 그대로「유다」란 국호를 썼다. 우리도 북한은 분단 후 국호를「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고 바꿨지만, 남한은 대한제국의 정통성을 이어받아「대한민국」이라 했다.



(3) 수도(首都)



남왕국은 종전대로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였는데, 북왕국은 사마리아에 수도를 새로 정했다. 한국의 수도는 예나 지금이나 서울이지만, 북한은 헌법상 평양을 임시수도로 정했다.



(4) 유일신 하나님 신앙



북왕국 이스라엘은 유일신 하나님 신앙을 버리고 바알신을 섬겼지만, 남왕국 유다는 여호와 유일신 신앙을 지켰다. 이것도 북한이 무신론 공산주의로 가서 김일성이 하나님이라고 믿는 김일성교 집단이 되었지만, 우리는 옛날부터 하늘에 계신 하나이신 하나님만 믿고, 분단 후에도 남한은 기독교가 크게 부흥하고 있으니 같다.



(5) 신앙을 지키려 남하(南下)



북왕국에 있던 레위 지파 사람들이 신앙을 지키려고 대거 남왕국으로 넘어온 것은, 우리나라의 북한 성도들 수백만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넘어온 것과 같다.



(6) 국기(國旗)



 





유다왕국의 국기는 다윗 시절부터 지금까지 정삼각형을 상하로 겹쳐놓은 것이며, 우리도 국기가 생긴 이래 하늘과 땅의 상징인 태극기다. 우리 태극기는 태극을 중심으로 4괘가 동서남북에 있고, 이스라엘 국기는 다윗별 상하에 굵은 괘가 그려 있다.




(7) 양국의 정부수립일



팔레스타인으로 귀환한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에 이스라엘 국가를 재건하고 정부를 수립했다. 우리도 같은 해인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 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되었으나 곧바로 나라를 세우지 못하고 3년간의 신탁통치 기간을 보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은 이스라엘과 같은 해에 건국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믿는다.




(8) 초대 대통령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은 건국 초대 대통령의 경우도 이름 및 경력까지 유사한 점이 있다. 정말 기묘한 일이다.



이스라엘 - 와이즈만 (박사, 독립운동, 1874년생)

대한민국 - 이 승 만  (박사, 독립운동, 1875년생)




(9) 전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국 멸망 이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 세계로 흩어져서 학대를 받았으나 간 데마다 굴하지 않고 돈을 모아 세계 금융을 좌지우지(左之右之)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왜정 때 나라를 잃고 전 세계에 흩어져서 천대를 받았으나, 백절불굴(百折不屈)의 끈기와 비상한 머리로써 간 데마다 문화를 일으켜 남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8) 한국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10지파 중의 하나인가



서울대학교 총장을 지낸 형법학자로 유명한 고 유기천 박사는 우리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유 박사는 2014년 12월 18일 ㈜지학사에서 발행한 <세계혁명> 69쪽 이하에서 이렇게 썼다.



“한국인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10지파 중의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에서 한국은 매우 신비한 국가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한국과 이스라엘의 문화와 언어 사이에 나타난 광범위한 공통점 29 가지의 사례를 열거하였다. 그 중 중요한 몇 가지를 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1. 아바(Abba)라는 단어는 한국과 히브리어에 모두 있는데, 그 정확한 의미는 아버지보다는 아빠(daddy)이다. (막 14:36, 롬 8:15), 갈 4:6).



2. 삼베옷은 가족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입었는데, 이스라엘 문화에서도

그러하였다.(사 22:12, 창 37:34-35).

3. 공식적인 서명을 표시하기 위하여 납이나 이와 유사한 물질로 만든 형적

(形迹)인 도장은 한국과 이스라엘 문화에 공통적이다. (창 38:18.)



4. 백의민족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에서 자주 입는 흰옷은 정결

과 순결함을 의미하며 장례식 때 입는다. (전 9:8, 계 3:5, 18, 4:4).



5. 전문적인 유급 중매쟁이가 한국과 유대인에 공통적이다.



6. 한국과 전통적인 유대문화에서 신랑을 신부의 집에 데려가기 위하여 가마

가 사용되었다.



7. 두 나라에서 여인들은 베일을 사용하였다(한국어로는 ‘수건’).



8.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후 7일간의 애도기간(히브리어는 ‘시바shiva’)은

히브리와 한국문화에서 행해지고 있다.



9. 전통적인 유대와 한국 문화에서는 모두 집에서 신발을 벗는다.



10. 한국인이나 유대인 모두 교육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인과 이스라엘 인들이 곡물을 운반하기 위해 마대를 사용한 점, 청동접시를 사용한 점, 추석과 같은 국가적인 감사절기가 같은 날이라는 점, 아버지와 아들이 결코 같은 이름을 갖지 않는 점, 가발을 여자들이 흔히 사용한 점 등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고 하였다.




9) 대동강변에서 출토된 고대 히브리어 와당(瓦當)



북한 대동강변에서 출토된 기왓장이 있는데 거기에 히브리 문자가 씌어 있어서 서울대 신사훈 박사에게 가서 거기 씌어진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신사훈 박사는 히브리어로 “도착했다” “성도가 모여 기도함으로 회복된다.” “오엽화와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자”는 뜻의 글이라고 말했다.



 고고학회 한강현 부회장이 2008년 3월 14일 이스라엘 바아 일란 대학교(Bar ILan University) 고대 성경 히브리어 전문가 그린슈타인(Ed. Greenstein) 교수를 만나 그로부터 대동강변에 출토된 와당의 문양이 고대 히브리어라는 확인을 받았다. 그린슈타인 교수는 고대 히브리어에 관한 몇 안 되는 전문가 중의 한 분으로서 문자표(문자가 시대에 따라 변경된 모양)를 보여주면서 와당의 글자는 BC 8~6세기에 사용된 글자가 틀림이 없다고 말하였다.*



히브리어 문자표는 18회 변천됨에 따라서 바뀐 글자들이다. 위부터 아래의 순서대로 바뀌었는데 와당에 새겨진 문자는 중간선으로 나눠진 부분(9~12번)에 속한다고 그린슈타인 교수는 확인했다.



10. 한국인은 사라진 단 지파인가?



2005년 8월 7일 한국을 떠나는 우지 마노르(82) 이스라엘 대사는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민족이 단지파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그는 대학원시절 국제관계를 공부하였고, 전공이 동북아 지역이었는데 한국이 이스라엘과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이스라엘은 고대 왕국 시절 12개 부족으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나중에 이민족의 침략을 받아 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사방으로 흩어졌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단 하나의 부족만 어디로 이동했는지가 미스터리예요. 그‘사라진 부족’의 성이 단(Dan)인데, 고조선의 시조가 단군 아닙니까. 재미있죠?” * (이 항목, 2005년 8월 1일 조선일보에서 발췌)